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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몸 불편한 친구 손 잡고… 무슨 사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8 17:58
2014년 10월 8일 17시 58분
입력
2014-10-08 17:54
2014년 10월 8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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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공개된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속에는 손을 나란히 잡은 채 일렬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은 최근 용인의 제일초등학교에서 찍힌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공의 누나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높은 하늘을 가진 제 동생은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지체장애6급으로 키가 작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운동회에서 달리기를 할 때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점 더 벌어지는 친구들과의 격차 때문에 운동회 당일 아침에 가기 싫다고 하는데 그게 왜 이리 마음이 아프던지”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하지만 이번에는 같은 조 친구들이 뒤에 있는 동생에게 모두 달려와 손을 잡고 일렬로 다같이 결승선을 넘었다”며 “누구 하나 꼴찌가 되지 않고 모두가 일등인 달리기 경기가 됐다”고 기뻐했다.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와, 이보다 뭉클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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