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게, 러버덕” 채연, 바람 빠진 석촌호수 러버덕에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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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4일 16시 40분


‘채연, 석촌호수 러버덕’

가수 채연이 석촌호수 러버덕의 바람 빠진 모습에 슬픔을 표했다.

채연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심은 어디로, 난 성인이니까 성심인 거냐. 기다리는 중. 기다릴게. 네가 올 때까지, 슬프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람 빠진 채 엎어진 석촌호수 러버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석촌호수 러버덕은 전시 첫 날인 14일 오후 2시쯤 바람이 빠졌다. 이에 대해 석촌호수 러버덕 상황실 측은 “곧 보수할 계획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00kg짜리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은 다음달 14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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