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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日 미술관서 전시…전 세계 오직 16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2 13:43
2014년 10월 22일 13시 43분
입력
2014-10-22 13:41
2014년 10월 22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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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고려시대에 제작된 나전칠기 팔각함이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도자기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려·조선의 공예전’에 14세기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이 전시돼있다.
이번에 발견된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높이 8.0㎝, 폭 16.4㎝이며 흑칠(黑漆) 바탕에 모란넝쿨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특히 모란 무늬가 촘촘히 수놓아져 있어 정교함과 예술성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고려 나전칠기는 청자, 불화와 더불어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최상급 공예품이지만 실물이 워낙 귀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6점만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한번도 없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진짜 예쁘다” ,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근데 왜 일본에 있지?” ,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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