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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선이 살아있는 춤사위 ‘눈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1 11:41
2014년 11월 21일 11시 41분
입력
2014-11-21 11:41
2014년 11월 2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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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무용가 최승희의 승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는 최근 일본 근대무용의 선구자이자 최승희의 스승인 이시이 바쿠의 손자 이시이 노보루에게서 이 사진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승희가 흰 저고리와 장삼을 걸치고 머리에는 흰 고깔을 쓴 채 춤사위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전통 승무의 형식미가 살아있으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전통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승희는 1930년대 중반 일본을 방문한 ‘근대 전통춤의 아버지’ 한성준에게서 승무를 비롯한 전통춤을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서양 춤과 한국 춤을 결합한 신무용을 만들어냈다.
또한 승무는 우리 나라의 대표 민속춤 중 하나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돼 있다.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매혹적인 몸짓”,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춤사위가 대박이다”, “최승희 승무 사진 공개, 감각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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