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토성 거대 구름 공개…크림 녹는 듯 한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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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6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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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8월 토성 170만km 상공에서 촬영한 거대 구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토성의 구름은 마치 크림이 녹는 듯 한 모양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토성의 대기 환경에서는 육각형 구름을 만들어내 극소용돌이를 일으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토성 북극에 형성되는 극소용돌이는 지름이 3만km가 넘는다. 지구 적도 반지름(6378km)과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다.

나사는 “토성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기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무려 10년 이상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간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에 누리꾼들은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신기해”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아름다워” “토성 거대 구름 공개 크림같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특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NASA (토성 거대 구름 공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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