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사 로봇… 자폐 아동 행동 패턴 추적해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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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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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사 로봇 개발’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심리치료사 로봇이 이탈리아에서 개발돼 화제다.

지난 26일 한 매체는 “로봇이 사람을 돕는 기계에서 함께 사는 친구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심리치료사 로봇으로 개발된 사라센(SARACEN)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리치료사 역할의 로봇은 자폐 아동의 행동 패턴 추적을 위한 숨겨진 카메라로 아동의 모든 행동을 기록하고, 내장된 컴퓨터는 모든 자료를 분석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각각의 자폐 아동에게 최선의 치료 방법을 개발하고 발달 상황을 점검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라센’ 로봇 개발자 팔레스트라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라센은 사람 심리치료사가 기억하기 힘든 객관적인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아이가 로봇과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는 동안, 사라센은 아이의 모든 행동을 카메라로 찍고 분석한다”고 말했다.

‘심리치료사 로봇개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리치료사 로봇개발, 저 로봇 사고싶다”, “심리치료사 로봇개발, 정말 로봇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듯”, “심리치료사 로봇개발, 이제 인간 심리치료를 위한 로봇 개발에도 시동이 제대로 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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