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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외식족 증가세… 실제 나트륨 섭취량 증가 ‘건강 적신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6 09:19
2015년 1월 6일 09시 19분
입력
2015-01-06 09:18
2015년 1월 6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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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외식족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은 199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 자료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 5만5천718명을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를 밖에서 사먹는 비율이 1998년 20%에서 2012년 32%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8년 7.3%에 불과했던 아침식사 외식 비율도 2012년에는 13.7%로 늘었다.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외식 횟수는 0.9회였으며 20대가 1.2회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1.1회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식횟수 증가로 식생활 건강은 오히려 나빠졌다. 외식을 통한 하루 열량 섭취량은 1998년 948㎉에서 2012년 1063㎉으로, 지방 섭취량은 21.6g에서 27.2g으로, 나트륨 섭취량은 2371㎎에서 2935㎎로 증가한 것이다.
실제 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은 1998년과 비교해 각각 26%, 24% 증가했다.
주 교수는 “외식 빈도가 가장 빈번한 20∼30대 고학력 미혼 남성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침 외식족 증가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 외식족 증가세, 브런치 메뉴 때문에 그런가” “아침 외식족 증가세, 나트륨 섭취가 많아졌네요” “아침 외식족 증가세, 건강에는 해로운 듯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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