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한파 대비 건강관리

  • 입력 2015년 1월 19일 09시 30분




■ 실내생활 건강수칙

1. 첫 째,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로 건강지키기

가벼운 실내운동으로 신체 활동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며 외출 후에는 손을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따뜻한 물이나 단 맛의 음료를 마시면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2. 두 번째, 실내 온도와 습도 자주 확인하기

실내온도 18~23℃를 유지하되, 가정내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잘 보이는 실내에 읽기 쉬운 온도계를 부착하고 실내온도를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공기 중 수증기 부족과 난방으로 실내가 매우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적정한 실내습도 4~50% 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물 젖은 숯 담아놓기, 물을 떠놓기 등 실내습도 유지요령을 참고하면 좋다.

■ 실외활동 건강수칙

1. 첫 째, 따뜻하게 옷 입기

옷은 두껍게 한 벌보다 조금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대부분 체온은 머리를 통하여 발산하므로 모자를 준비하고, 장갑은 벙어리장갑이 보온력이 더 좋다. 찬 공기로 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하여 마스크와 목도리로 목을 감싸준다..

2. 둘 째, 무리한 운동 삼가기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와 차가운 기온은 심장과 뇌에 추가적인 무리를 가하므로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3. 셋 째, 피부가 추위에 노출된 채로 야외 활동 하지 않기

겨울스포츠 등 야외활동을 한다면 방한의복. 보온물통, 핫팩, 갈아입을 여분의 옷 등 준비하도록 한다. 흘린 땀 등으로 젖은 옷은 체온을 급격히 잃게 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한 여분의 마른 옷으로 즉시 갈아입는다.

야외운동이나 등산, 스키 등의 야외 활동 전에는 제자리 뛰기나 걷기운동 등으로 일단 체온을 높힌 후 관절과 안대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 운동을 하도록 한다.

4. 넷 째, 보행시 안전수칙 숙지하기

겨울철 보행시에는 절대 호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걷도록 한다. 특히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는 얼음이 얼은 길이나 계단 등을 걷다가 많이 발생하므로 천천히 잔 걸음으로 걷되, 특히 계단이용시에는 안전난간을 잡고 이동한다.

5. 다섯 째, 자동차 여행시 주의사항 숙지하기

출발 전에 동절기 대비 응급장비를 점검한다. 타이어체인을 탑재하여 다니는 것이 좋다.
시야가 좋지 않거나, 빙판과 눈으로 덮인 도로나 다리가 있다면 가급적 통과하지 않는다.
한파 지역에 고립되어 시야가 좋지 않고 도로가 빙판인 경우, 차량 실내에 머물고 있는 것이 종종 가장 안전한 대책일 수 있다.

고립 시 자동차 안테나 등을 이용, 밝은 색의 천조각을 묶어놓아 구조신호를 보내고 눈이 오지 않는다면 자동차 후드를 열어 놓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자동차 트렁크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을 자동차의 탑승 공간 안으로 가져온다. 자신의 머리를 포함한 모든 신체를 의복, 담요, 신문 등 이용 가능한 물품으로 감싸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추위로 인한 건강 문제에 덜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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