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초조, 걱정, 근심 등의 불안 증상이 발생하고 점차 우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긴장성 두통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고혈압 등의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이런 스트레스는 빨리 날려 보내는 게 상책인데 해소법으로는 독서가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서섹스대학교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의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 각종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 주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6분 정도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68% 감소됐고,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 긴장이 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방법들도 효과는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독서였다. 음악 감상은 61%, 커피 마시기는 54%, 산책은 42%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 게임은 스트레스를 21% 줄였지만, 심박수는 오히려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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