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 로스팅한 원두, 2주 내에 소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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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6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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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

현대인의 일상이 돼버린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가 공개되면서 화제다.

최근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필립스 세코가 커피의 진실과 건강하게 커피 마시는 노하우 4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하루 2~3잔의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커피가 몸에 나쁘다는 속설 때문에 마음껏 커피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집중력과 민첩성, 수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공격 성향을 약화시킨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 시키는 것을 도와주며,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 번째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는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마셔야 한다. 심장질환, 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커피의 클로로겐산 물질은 열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가볍게 로스팅하여 산미가 풍부한 커피가 건강에 더 좋다.

또한 커피는 산소, 수분, 온도 변화에 의해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갈지 않은 원두를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데 좋고, 밀봉하여 공기를 차단하고 유리나 도자기 등에 담아 실온 보관해야 한다. 로스팅한 원두는 최대 2주 내에 소비하고 장기간 보관을 원한다면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세 번째는 첨가물이 없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블랙 원두 커피 이외 당분, 시럽, 프림 등이 첨가된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블랙 원두 커피에 비해 열량이 높고, 설탕 과잉 섭취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커피를 선택해서 마셔야 한다.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처럼 혈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을 갖고 있다면 종이 필터로 커피를 내려 먹는 것이 좋다.

커피의 ‘크레마’라고 하는 부드러운 거품은 원두의 지방 성분으로 커피에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하지만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커피를 종이 필터에 내려 마시면 지방 성분의 95%가 걸러진다.

이 외에도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젊은 여성은 철분 보충제와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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