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공개… “달걀 5주 지나면 즉시 버려야”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월 27일 14시 16분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기는 모양이나 냄새, 맛이 괜찮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으니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써 있는 날짜보다 4일 이상 지나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가지만,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된다.

채소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어도 살짝 데치거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쓰면 좋다.

생선을 신선한 상태로 먹으려면 냉장고에는 하루 이틀 정도만 둬야 한다. 음식점에서 먹다 남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보관할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하고, 냄새가 너무 강하면 먹지 말아야 한다.

달걀은 구입한 뒤 5주 동안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 지나면 먹지 않아야 한다.

우유의 경우, 시큼한 맛이 느껴지면 상한 것이다. 냄새로 구분하기 어렵다면 덩어리나 막이 생겼는지를 살펴 농도가 진해 보이면 먹지 않아야 한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어도 된다. 치즈와 버터는 가장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만, 한 달이 되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냉동식품은 너무 오래 냉동시키면 식품에서 수분이 날아가 맛이 없어지고, 해동시키는 과정에서 향과 색이 변한다. 오래 얼려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제거하고 요리하면 된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마른 부분만 긁어내고 먹으면 맛에 큰 변함이 없다.

냉장고 안 식품 관리에서 특히 골칫거리는 곰팡이다. 치즈는 곰팡이가 피더라도 그 부분을 제거하고 먹으면 괜찮다. 하지만 이를 빼면 모든 음식에 곰팡이가 생긴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특히 고기라면 더욱 해당되는 이야기다. 빵, 잼, 요구르트, 견과류, 반 조리 식품 남은 것 등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소식에 네티즌들은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좋은 정보 감사하다”,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오랜만에 냉장고 청조하자”,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음식 먹을때 조심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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