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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 먹는 음식, 맛+영양 5가지 나물 ‘오신채’…“겨우내 결핍된 신선한 채소 보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4 15:30
2015년 2월 4일 15시 30분
입력
2015-02-04 15:29
2015년 2월 4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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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입춘에 먹는 음식/동아일보DB
‘입춘에 먹는 음식’
4일 입춘에 접어들면서 식탁에 오르는 음식도 달라지고 있다. 입춘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 따로 있어서다.
입춘에 먹는 음식에는 나물이 대표적이다. 예부터 조상들은 봄철에 나물을 먹으면서 부족했던 비타민C, 철분 등 무기질을 보충했다.
특히 입춘에 먹는 음식으로 5가지 나물인 ‘오신채(五辛菜)’를 빼놓을 수 없다. 오신채는 입춘채, 오훈채, 오신반이라고도 불린다.
오신채는 자극이 강하고 매운맛이 나는 채소 5가지를 모아 만든 입춘에 먹는 음식이다. 겨우내 결핍된 신선한 채소를 보충하고 자칫 잃기 쉬운 봄철 입맛을 돋운다.
종류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통상 움파, 산갓, 승검초, 미나리싹, 무싹 또는 파, 마늘, 달래, 무릇, 부추 등 5가지로 알려져 있다. 파, 마늘, 자총이, 달래, 평지, 부추, 무릇, 미나리 등 8가지 중 5가지를 골라 무쳤다는 설도 있다.
각 채소는 효능도 제각각이다. 달래는 불면증 치료, 미나리는 혈액순환, 무싹은 노화 예방, 마늘은 면역 증강, 부추는 간 기능 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
사진제공=입춘에 먹는 음식/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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