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시풍속… 덕담,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2월 16일 13시 56분


‘설날 세시풍속’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날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세시풍속은 명절 또는 그에 버금가는 날에 행해지는 것들을 말한다. 전통사회에서 명절은 신성한 날, 곧 의례를 행하는 날로 특별한 의미를 붙였다.

정월 초하룻날은 새해의 첫날로서, 이날을 ‘설날’이라 하여 연시제(年始祭)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를 드린다. 그리고 세배하러 온 손님에게 술·고기·떡국을 대접한다. 초하루~초사흗날까지 관공서는 공사(公事)를 보지 않고, 각 상점도 영업을 하지 않는다.

설날에는 일가 친척 및 친지를 만나면 덕담(德談)이라 하여 서로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를 하며, 설날의 놀이로서 남녀가 모이면 다 같이 윷놀이를 하고, 젊은 부녀자들은 널뛰기를, 남자들은 연날리기를 한다.

또 한 복조리는 복을 모은다고 한다. 설날 새벽에 밖에 나가 까치 소리를 듣게되면 길조이고, 까마귀 소리를 들으면 불길하다고도 전해진다.

이날 밤에 야광귀(夜光鬼)라는 귀신이 찾아와서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가는데 신발을 잃은 사람은 그 해에 재수가 없다고 한다. 이에 지역에 따라서는 정월 열엿새 귀신날 신발을 엎어놓으며 방액하기도 한다.

정초에 토정비결을 보아 한 해 운수를 점치기도 한다.

‘설날 세시풍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날 세시풍속, 설날 기대됩니다”, “설날 세시풍속, 빨리 설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설날 세시풍속, 친척들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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