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항산화 물질 풍부한 음식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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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6일 17시 22분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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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항산화제 2년간 섭취한 결과 증세 크게 완화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우울증에 도움 되는 식품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뇌에 염증을 가진 비율이 30%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연구를 통해 아무 신체적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염증이 우울증 증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닷컴(everydayhealth.com)’은 뇌 염증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첫 번째는 녹색 잎채소다. 잎채소는 강력한 면역력 증강과 항암 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녹색 잎채소들은 모든 종류의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잎채소에는 비타민A, C, E와 각종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두 번째는 호두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여러 연구결과,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 지원하고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세 번째는 아보카도다. 아보카도에는 뇌가 필요로 하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K를 비롯해 비타민B9, B6, B5와 비타민C, 비타민E12 등이 들어있다.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네 번째는 베리류다.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다. 연구에 의하면 우울증 환자들이 항산화제를 2년 동안 섭취한 결과, 우울증 증세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다섯 번째는 버섯이다. 버섯에는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고, 건강에 좋은 장내 세균을 촉진시키는 프로바이오틱(생균)이 들어있다.

이밖에도 에브리데이헬스닷컴은 양파, 토마토, 콩류, 씨앗류, 사과도 우울증에 도움 되는 식품으로 소개했다.

우울증에 도움되는 식품.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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