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라이프
가장 외로운 고래 52를 위한 모금활동 美 전개…사연 들어보니? ‘감동 물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9 19:10
2015년 3월 9일 19시 10분
입력
2015-03-09 18:55
2015년 3월 9일 18시 5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동아DB
가장 외로운 고래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고래를 위한 모금활동이 미국에서 전개돼 화제다.
CNN 뉴스 등 외신은 미국 영화제작자 조쉬 제만(Josh Zeman)과 배우인 아드리언 그레니어( Adrian Grenier)가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 찾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이야기는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9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서 수중 청음 장치를 통해 바다 탐사를 하던 중 52헤르츠의 주파수에서 울음소리를 듣고, 고래 소리라고 판단을 했다.
그러나 이 고래의 소리는 다른 고래는 들을수 없는 소리였다. 일반 고래는 12∼25Hz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고래가 보내는 주파수에서 이름을 따서 52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이후 20년에 걸쳐 수중 청음 장치를 이용해 52를 추적해왔고 여러 번 52Hz 목소리가 관측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52가 인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조쉬 제만과 아드리언 그레니어는 고래를 찾아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이들은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의 경비를 모은 뒤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까지 400여 명이 50000 여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만은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이는 IT와 소셜미디어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해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프로젝트로 고래를 찾게 되면 몸에 음성감지 장치가 달린 식별 태그를 부착하고 그간 수수께끼로만 여겨졌던 노랫소리를 모두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장 외로운 고래, 신기하다", "가장 외로운 고래, 뭉클하다", "가장 외로운 고래, 무슨 소리일까", "가장 외로운 고래, 외로워 보여"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가장 외로운 고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공정위, ‘LTV 담합 의혹 재조사’ KB국민·하나은행 현장조사
헌재 “기일변경 신청 결론 못내… 20일에 尹 안나와도 진행 가능”
“이용자 정보 中에 넘어가”…딥시크 다운로드 차단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