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은 10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상반기인 4~6월 내국인 12회, 외국인 6회 분의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을 판매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사전 예약을 원칙으로 하며, 내국인은 외국인 대상 행사일에 참여가 불가하다. 또, 미취학 아동은 공연 진행 및 안정상의 이유로 참가가 불가하다. 한편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만 65세 이상은 전화예매를 이용하면 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은 창덕궁 야간답사로 돈화문에서 집결해 진선문, 인정전, 낙선재를 거친다. 낙선재에서 창덕궁 달빛 감상을 하게 된다. 또 낙선재에서 부용지를 거쳐 불로문, 연경당, 후원숲길을 돌아 다시 돈화문으로 되돌아오는 기행 코스다. 연경당에서는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참여 인원이 회당 100명으로 제한했다. 사전 예매가 필수인 이유다. 온라인 예매는 대학교의 수강신청이나 유명 가수 공연의 예매전쟁을 방불케 할 만큼 인기가 뜨겁다.
한편,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창덕궁 달빛기행, 사진만 봐도 멋지다”, “도심 속 고궁 탐방이네”, “창덕궁 달빛기행, 가고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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