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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과다 섭취 시, 비만 위험↑… “어린이·청소년이 1.8배 높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2 10:47
2015년 4월 2일 10시 47분
입력
2015-04-02 10:40
2015년 4월 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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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나트륨를 과다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은 최근 식사에서 나트륨 밀도가 높은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비만의 위험도가 높다고 전했다.
오상우 교수팀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음을 밝히며 “7∼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선 1.8배, 성인에선(19세 이상) 1.2배 높아진다”고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2013년(67권)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다량의 나트륨이 함유된 짠 음식을 즐겨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져 단맛 음료의 섭취량이 늘고 과체중및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 위험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의 위험성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나트륨을 2g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4g대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으로 인해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국민 대표와 함께 하는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적게 먹어야 겠다”,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밖에서 음식 사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는 것 같다”,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싱겁게 먹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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