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라이프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갚아… 정유·조선 최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6 13:33
2015년 4월 6일 13시 33분
입력
2015-04-06 09:07
2015년 4월 6일 09시 0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갚아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갚아’
지난해 매출 1조 원 이상 대형 상장사 네 곳 중 한 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갚아 극심한 영업부진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벌닷컴은 “2014회계연도 기준 금융회사를 제외한 매출액 1조 원 이상 157개 상장사 중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상장사는 모두 37개사로 전체의 23.6%로 나타났다”고 6일 말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13년 기록한 21.7%보다 2%p 가량 증가했으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금리로 이자 비용이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 급감으로 저금리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출액 1조 원 초과 기업들의 이자비용은 지난해 10조 9534억 원으로 전년의 11조 4121억 원으로 4.0%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조 2188억 원에서 52조 7752억 원으로 9.4%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더 늘어났다.
조선사와 정유사들은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조 923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이자보상배율이 -22.4배로 전년의 6.3배에서 급락 추세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은 현대미포조선인 -97.3배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68.5배를 기록한 쌍용자동차와 -31.5배의 삼성전기도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갚아 실적 부진에 접어들었다.
다만 항공사들은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다소 개선 추세다.
대한항공은 2013년 0배에서 지난해 0.9배로 아시아나항공은 동 기간 -0.5배에서 0.3배로 이자보상배율이 증가했다.
한편 이자보상배율이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다. 이 비율이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못갚아 실적이 저조한 상황을 의미한다. 값이 작을수록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트럼프, 印-파키스탄 거론하며 또 “北은 분명 핵능력 보유국”
[횡설수설/우경임]고립·은둔 청년 2년 새 2배, ‘그냥 쉬었음’은 역대 최대
김새론母, 딸과 김수현 관계 폭로 이유 직접 밝혔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