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업체들, 반려동물 유전검사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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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8일 19시 07분




디엔에이링크 이어 마크로젠도 진출

유전자 분석 서비스업체들의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아직 초창기인 국내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지난 7일 유전자 정보 기반의 반려동물 토털 케어 솔루션 '마이펫진'을 공식 런칭했다.

마이펫진은 지난 5월 한국애견연맹과 전략적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FCI 국제 도그쇼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다.

마이펫진은 반려견을 비롯한 말과 새 등 다양한 반려동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동물별로 발생할 수 있는 특이 유전질환, DNA 개체식별, 혈통, 및 성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토털 케어 솔루션이다.

마크로젠은 앞으로 고양이를 포함한 다양한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의 성격, 지능,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특성확인 검사를 추가하여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10월초 PetGPS라는 이름의 반려동물 유전진환 검사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의 펫GPS는 반려견 150여종과 10요종의 반려묘의 유전질환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견종 혹은 묘종별로 갖고 있는 유전질환을 사전에 검사해 미리 대비하는 서비스다.

두 회사 모두 서비스 범위는 달라도 같은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디엔에이링크의 최대주주인 이종은 대표(수의사)는 마크로젠에서 대표이사로 일하기도 했다.\IMAGE: http://image.notepet.co.kr/resize/620x-/seimage/20151016%2f%ed%8e%abgps.jpg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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