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헬스캡슐]아벨리노, 안과 유전자 진단 관련 심포지엄 열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6일 03시 00분


[베스트 클리닉]

아벨리노, 안과 유전자 진단 관련 심포지엄 열어


다국적 바이오 회사인 아벨리노가 ‘안과영역에서 유전자 진단의 역할’이란 주제로 11일 ‘아벨리노랩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아벨리노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아벨리노 측은 ‘각막이상증’과 같은 유전질환은 나이, 환경 등에 따라 발현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특이도, 민감도에서 신뢰도가 높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인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아벨리노그룹 최고운영자 스콧 커니 씨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5000여만 명의 근시환자들이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로 온전한 삶의 질을 누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부작용 및 합병증의 가능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전에 정확한 안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감별진단 등을 실시해 수술을 진행해서는 안 되는 환자군을 미리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벨리노는 2008년에 설립되어 한국, 일본, 미국, 중국에 4개 글로벌 법인을 설립하고 9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바이오 회사로 세계 50개국과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와도 협력해 다빈도 각막이상증 5가지를 한 번에 검사하는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를 올해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내년 개원 예정


차병원은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차병원의 여성의학연구소는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 2, 3층에 위치할 예정으로 글로벌 난임치료, 사회적 은행(Social Bank), 태아유전자 검사센터 등이 들어선다.

사회적 은행에는 난자, 난소조직, 수정란 등이 보관되며 이들 조직은 난임 치료뿐만 아니라 향후 암 치료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또 태아유전자 검사센터에서는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태어날 아이에 대한 유전자 질환을 알 수 있다.

여성의학연구소의 가장 큰 장점은 지리적 위치다. 여성의학연구소는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1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또한 KTX, 지하철 1, 4호선, 경의중앙선 서울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윤태기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원장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의 난임에 대한 연구 성과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치료 분야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역센터는 국내외적으로 접근이 용이해 지리적으로 멀어서 치료를 받지 못했던 난임부부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의료기술로 희망과 기쁨을 찾아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성광제약, 해외로 도약 위해 社名 ‘퍼슨’으로 변경


성광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새로운 기업명인 ‘퍼슨’을 발표하는 등의 기업 이미지(CI) 선포식을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1일 열린 선포식은 기초필수 의약품 분야에 매진해온 성광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이 선포식에는 성광제약의 전 사원 160명이 모두 참석해 진행됐다. 성광제약의 새로운 사명인 퍼슨(Firson)은 처음(first)과 사람(Person)의 조합어다. 새로운 사명은 1957년 설립 이후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이라는 기업 창립이념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 가치를 기반으로 정했다.

성광제약은 사명 변경과 함께 한글과 영문의 기업 기업 이미지도 새롭게 발표했다. 특히 영문 로고의 심볼은 전진하는 듯한 조형의 심벌마크로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기업비전을 담아내고 있다. 심볼의 회색 부분은 제약기업으로서 기초가 튼튼한 기업의 이미지를, 벨벳레드칼라는 항상 열정적이 앞으로 나가는 기업문화를 나타냈다.

김동진 성광제약 대표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퍼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첫 시작을 전 사원과 함께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최우선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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