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사용하는 통신사 포인트 ‘꿀팁’… 내년 바뀌는 ‘혜택은?’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21일 14시 15분


SKT의 ‘내맘대로 T멤버십’.
SKT의 ‘내맘대로 T멤버십’.
열흘 남짓 남은 2015년,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는 얼마나 남았을까. 벌써부터 남은 포인트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두고 인터넷상이 떠들썩하다.

또한 내년부터 일부 통신사 멤버십 혜택도 변경된다.

SKT는 무료 세차를 통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SKT는 무료 세차를 통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 ‘남은 포인트’, 유용하게 사용하는 꿀팁

‘내 돈인 듯, 내 돈 아닌, 내 돈 같은 너’. 바로 포인트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돈을 주고 포인트를 산 적은 없지만, 막상 쓰지 않고 버리자니 매년 아까운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이에 수만 점의 포인트가 남은 네티즌들은 “나는 이렇게 털어버릴(?) 것이다”면서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나섰다.

우선 SKT는 무료 세차를 통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 멤버십카드 → 제휴사 선택 → 자동차 섹션으로 들어가서 T membership carlife(티 멤버십 카라이프)에 가입하면 된다. 단, T플과 커플 멤버십 카드 소지 고객은 불가하다.

일반 등급 기준으로 세차 연 3회 무료, 엔진오일 교환 50% 할인, 와이퍼 3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VIP 회원의 경우, 세차 연 4회 무료, 엔진오일 4리터 교환 무료, 와이퍼 40% 할인 적용 등 알차게 사용 가능하다.

올레 멤버십은 오는 25일(금요일), 할인 혜택을 두 배로 제공하는 ‘더블할인’을 이용하면 된다. ▲GS25 편의점 전 고객 30% 할인 ▲CGV 영화관 전 고객 4000원 현장 할인 ▲빕스 VIP 40% 할인, 일반 20% 할인 ▲뚜레쥬르 전 고객 30% 할인 ▲미스터피자 VIP 40%, 일반 30% 할인이 있다.

또한 멤버십 포인트로 부족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SKT의 ‘내맘대로 T멤버십’ 이용 대상이 달라진다.
SKT의 ‘내맘대로 T멤버십’ 이용 대상이 달라진다.
올레멤버십은 연간 포인트 부여 시기 및 유효기간이 변경.
올레멤버십은 연간 포인트 부여 시기 및 유효기간이 변경.
▶ 2016 통신사 혜택, 무엇이 달라지나

내년부터 SKT의 ‘내맘대로 T멤버십’ 이용 대상이 달라진다. 올해까지는 VIP, GOLD 고객이 이용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VIP 고객만 설정 가능하다.

올레멤버십은 연간 포인트 부여 시기 및 유효기간이 변경된다. 기존의 포인트 부여 시기는 가입월 기준으로 돼 있어 고객별로 상이했으나 내년부터는 연초에 일괄 부여된다. 이에 포인트 유효기간도 최대 1년, 연말에 모두 소멸된다.

이 때문에 올레 멤버십 고객들은 가입월 상관없이 올 연말까지 포인트를 모두 소진하는 것이 이익이다.

한해 통신사들이 지급하는 포인트는 약 80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연말에 사라지는 포인트는 대략 5000억 원이라고 한다.

이에 한 네티즌은 “통신사 혜택 줄이려고 고민할 시간에 남은 포인트 어떻게 돌려줄지 생각하라”고 통쾌한 일침을 남겼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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