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식부터 온천, 규슈 올레까지 모두 다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여행지, 일본 사가현이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본의 다른 여행지와 달리 아직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소박한 도시 곳곳에 아름다운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알찬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가현을 지나는 규슈 올레코스 중 특히 국내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가라쓰 코스는 소박한 항구도시와 인접해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은 물론 아담한 바닷가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라쓰 코스 중간쯤에 위치한 나고야성터에 도착하면 잘 다듬은 정원과 같은 푸르른 자연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날씨가 좋다면 대마도, 현해탄까지 한 눈에 보이는 나고야 천수대에 올라 가라쓰 지역을 내려다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나고야 성 박물관에 들러 400여 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사가현은 사가현 내에서도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가라쓰 지역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가라쓰역과 나고야성터를 잇는 직행버스와 하카타항과 나고야성터(규슈 올레 가라쓰 코스 스타트 지점)를 연결하는 직행버스를 기간 한정 운행한다.
먼저 가라쓰역과 나고야성터(나고야 성 박물관 입구)를 왕복하는 첫 번째 노선의 운행기간은 2016년 2월 28일까지이며 1월 2일과 3일을 제외한 매주 토, 일요일에 운행된다. 승차권 이용만 가능하기 때문에 탑승 전 승차권 구입이 필수이며 승차권은 가라쓰역 종합 관광 안내소와 진제이 관광 안내소(미치노에키 모모야마텐카이치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성인 500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250엔이 이용이 가능하다.
하카타항과 나고야성터를 연결하는 직행버스는 가라쓰시 숙박자에 한해 2016년 1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금,토,일,월요일에만 운행하며 100%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4일전까지 가라쓰 직행버스 예약센터(070-7844-0888)를 통한 예약이 필수다. 편도 금액은 성인 기준 10,000원이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항공 직항 기준 1시간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사가현은 직항 노선 외에도 인천-후쿠오카, 김해-후쿠오카 비행편을 통해 여행할 수 있으며 특히 부산항-하카타항을 잇는 선박 노선을 선택할 시 하카타항에서 출발하는 기간한정 직행버스를 통해 가라쓰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4시간 무료 다국어 콜센터를 통해 교통뿐 아니라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편리한 여행이 가능한 사가현은 사가현의 관광지, 숙박, 온천, 음식, 쇼핑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DOGAN SHITATO’ 또한 제공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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