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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몸일으키기, 요통·허리 부상 유발… 대체 운동법 ‘플랭크’ 권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4 11:13
2015년 12월 24일 11시 13분
입력
2015-12-24 11:07
2015년 12월 24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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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몸일으키기 요통’
윗몸 일으키기가 요통과 허리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개인 트레이너와 군 관계자들은 윗몸 일으키기가 척추에 무리를 주는 것으로 판단해 플랭크 운동요법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허리 지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윗몸 일으키기가 오히려 요통과 허리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윗몸 일으키기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미 육군은 군인 만 명을 상대로 윗몸 일으키기를 제외한 체력 검정 임상 시험을 시행했다.
또한 실제 군인들이 당하는 부상 중 56%가량이 윗몸 일으키기와 관련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미 해군 전문지 네이비타임스 역시 사설을 통해 “윗몸 일으키기는 낡은 운동방식으로 허리 부상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어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미 해군은 병사들에게 적용되는 신체 강화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랭크’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손바닥은 깍지를 끼거나 11자로 나란히 놓은 채 복근의 힘만으로 몸을 상하로 움직이는 운동방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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