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배탈 해결해주는 소화 잘되는 우유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0일 03시 00분


매일유업

우유를 마시고 싶어도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하거나 배가 아파서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문제로 우유 섭취를 꺼린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 프리(lactose free)’ 우유가 대안이다. 매일유업은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라는 ‘락토 프리’ 우유를 내놓고 있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UF공법으로 배 아픔의 원인이 되는 유당만 말끔히 제거하고, 일반 우유의 맛과 영양소는 그대로 살린 국내 최초의 유당제거우유다. 특히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만 제거하고 일반 우유의 생체기능 조절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은 그대로 살려 영양적 가치를 높였다.

소화가 어렵거나 배탈이 나는 유당불내증은 물론이고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해당하는 이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유당 분해 잘못해도 걱정 마세요

유당불내증은 몸 속에 우유의 유당 분해효소가 부족하면 발생하는 현상. 유당불내증은 일반 우유를 마셨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아 가스가 차거나 복통 설사 등을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는 몸에 우유 속 유당인 락토스의 분해를 도와주는 유당분해효소(lactase, 락타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당분해효소는 우유를 자주 섭취할수록 늘어나지만 반대로 우유 섭취가 줄면 유당분해효소도 함께 줄어든다.

그래서 유당분해효소가 몸에 부족할 경우 우유를 마시면 유당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대장에 들어가 혈액 속 수분을 대장으로 끌어들여 설사를 하거나, 대장 속 박테리아가 유당을 분해하면서 산과 가스를 과도하게 발생시켜 복통을 유발시킨다.

특히 성인일수록 유제품 섭취가 성장기 유아·청소년과 비교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유당분해효소가 더욱 감소하고 유당불내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일반우유 대비 지방을 50% 이상 줄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 제품까지 내놔 칼로리 섭취를 신경 쓰는 사람들까지도 배려했다.

뼈 관리 필요한 임산부, 노인, 수험생에 추천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로 장이 과민해진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최근엔 뼈 건강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중요한 미팅이나 면접, 시험 등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도 간편한 아침식사와 함께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최근엔 커피전문점도 카페라테 등 우유가 들어간 음료에 개인의 취향과 체질에 따라서 우유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이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해지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소잘라떼’를 제안한다. 이 밖에도 라테 음료를 주문할 때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우유 오리지널’, ‘매일우유 저지방 & 고칼슘 1%’ 3가지 우유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aeil.lactosefree)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앞으로 매일유업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당불내증과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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