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건강·실속 챙기는 ‘축복의 땅’ 부안 농산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7일 03시 00분


부안군



예로부터 어염시초(물고기·소금·땔나무)가 풍부해 부모를 봉양하기 좋고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 땅에서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 믿을 수 있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선물세트가 설 명절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부안군은 부안 정명 600주년을 맞아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담아 드린다’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마음을 담은 오복오감 종합선물세트를 제작해 설 명절 선물세트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설 명절에 맞춰 출시된 오복오감 종합선물세트는 쌀 선물세트 ‘푸르연’과 잡곡 선물세트 ‘단이네맛곡’, 특작 선물세트 ‘자연나눔’, 오디뽕 선물세트 ‘오복선물세트’ 등이다.

주산사랑 영농조합법인(063-581-7044)에서 출시한 쌀 선물세트 ‘푸르연’은 녹색찰현미와 찰흑미, 홍미, 노랑찰보리, 자수정찰보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기장과 차조, 찰흑수수, 찹쌀 등으로 구성된 해뜰참 영농조합법인(063-584-7874)의 잡곡 선물세트 ‘단이네맛곡’은 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초록아리울 영농조합법인(063-581-6448)의 특작 선물세트 ‘자연나눔’은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들깨가루, 볶음검은깨 등으로 5만 원에 판매된다. 이례농원(063-584-4747)의 오디뽕 선물세트 ‘오복선물세트’는 오디식초와 오디액기스, 뽕잎가루, 누에가루, 오디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5만 원이다. 동진협동 RPC(063-584-6426)의 명품 부안 쌀 ‘천년의 솜씨’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5kg·10kg·20kg 포대별로 1만2000원에서 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뽕잎 추출액에 절인 후 염장 숙성시킨 부안수협(063-584-3101)의 부안 뽕잎절임고등어도 인기 품목이다. 종류에 따라 2만9500∼10만 원에 판매된다. 영어법인 곰소항 사람들(063-581-1455) 역시 병어와 박대, 민어, 갑오징어, 조기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설 명절 오복 명품 수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해 5만8000∼15만 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부안군 장애인근로사업장 ‘바다의 향기(063-583-0035)’의 해미金김도 저렴한 가격의 품격 있는 설 선물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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