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이 좁아지면서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직, 소방직과 경찰직공무원, 임용시험 준비 학원 수십여 개와 상가, 고시원과 원룸이 뒤섞여 있는 곳. 이곳에서 꿈을 엮어가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유한덴탈케어가 노량진을 찾았다.
지난 25일 정오. 수험생들이 점심을 먹으러 학원을 나오고 있었다. 이날 유한덴탈케어 캠페인팀은 칫솔, 메디가글, 치실, 기구형 치실이 담긴 선물 패키지를 준비했다. 그리고 그 안에 커피 쿠폰과 뮤지컬 공연 행운권을 함께 넣었다. 정신없을 수험생들에게 작은 이벤트를 통해서나마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취업난 속 절실한 청춘의 다짐
노량진의 점심시간도 여느 시내와 다를 바 없이 활기가 넘쳤다. 삼삼오오 수다를 떨면서 가는 이들, 노량진의 명물인 거리 컵밥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수험생들 틈에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고자 노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고시학원을 나오는 수험생에게 구강관리세트를 주며 점심 메뉴를 물어보았다.
“국밥? 아무거나 먹어도 돼요. 점심시간이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에요. 누구에게나 행복한 시간이겠지만, 수험생에게는 하루 중 얼마 안 되는 휴식시간이거든요.”- 이창렬(27)
올해 1월,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약 20만 명이 응시했다. 역대 최다 수치로 공무원 응시 인원과 경쟁률은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선을 다해 공부하더라도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 온종일 책을 보고 이따금 드는 불안과 마주한 채 자신과의 싸움을 지속하는 것이 수험생들의 일상이다.
“사법시험을 준비 중이에요. 모레가 1차 시험이라 공부한 것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있어요. 내년부터 사시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올해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될 거라던데, 응시자가 몰려서 걱정이에요. 그래도 반드시 합격할거에요.” - 김은주(26)
수험생의 구강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유례없는 취업난 속에서 취업준비생과 수험생들의 구강건 강이 위협받고 있다. 주된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와 대인 관계 부재로 인한 관리소홀 등이다. 과도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극심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치아 및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과 침샘의 활동 등이 저하되면서 세균의 증식이 활발히 된다. 이를 통해 구강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또한, 불규칙한 식사와 탄산음료, 커피 등의 과다 섭취는 구강관리의 위해요소로 치아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구취 및 치주질환은 물론 부기와 출혈을 동반하는 각종 잇몸병이 유발된다. 빈번한 치통은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구강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올바른 칫솔질은 플라크를 제거하여 잇몸과 치아건 강을 지키는 기본이다. 더불어 구강세정제와 치실, 치간 칫솔 등의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더 큰 질병을 키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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