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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의진 '사람·반려동물 암 진단 마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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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6-06-03 10:10
2016년 6월 3일 10시 10분
입력
2016-06-03 10:08
2016년 6월 3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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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의진이 사람과 반려동물에서 공통으로 발병하는 암 진단 마크 개발에 나선다.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서정향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대 연구팀은 서울대 수의대팀(총괄 조제열 교수)과 함께 '차세대 응용 오믹스사업' 부문 '비교의학기반 반려동물 인간 공통적용 특정질환 진단기술 개발' 연구분야(RFP)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연간 10억 원씩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연구진은 인간과 동물의 주요 암(cancer)에 멀티오믹스 (multi-omics) 기법을 이용해 각각의 암에 대한 유전자, 전사체 및 단백체를 분석해 반려동물 · 인간 공통 암 진단 마크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사람의 소화기 종양 유전자 신호체계 연구 선도연구기관인 연세대 정재호 교수팀, 멀티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 전문가인 연세대 김상우 교수팀, 사람과 동물의 진단기기 개발업체인 바디텍메드가 함께 참여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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