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 주인이 지진에 더 놀라서 개나 고양이한테로 달려갔다는 반응, 그리고 마침 집밖에 있었는데 집에 있을 반려동물들이 걱정됐다는 반응, 어떻게 어디로 대피해야 할 지 고민이 됐다는 반응 등이 있었다.
'재난재해시 이렇게 하세요'
참고로 이번 지진을 포함해 재난재해시 피난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좋다.
이미 일본은 물론 미국 등 반려동물 선진국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동반대피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물론 실제 재난시에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는 힘들다.
미국에서는 첫째, 폭풍이 몰아치는 동안 반려동물을 밖에 두거나 묶인 채로 두지 말 것. 둘째, 재난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피난처를 파악해둘 것. 셋째, 비상상황시 쓸 펫생존키트를 챙겨둘 것. 펫생존키트에는 음식과 약, 동물병원기록, 물, 접시, 그리고 응급처치키트 등을 넣어두면 좋다. 넷째,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최신 것으로 업데이트해둘 것. 다섯째, 반려동물을 옮길 안전한 방법을 생각해 둘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결론은 피난키트를 평소 준비해두고, 실제 사고가 났을때 갈 곳을 정해두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대피소가 아닌 마찰을 피하기 위해 사람이 그나마 덜 모일 만한 대피소를 물색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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