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서울역’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9일 05시 45분


영화 서울역. 사진제공|스튜디오 다다쇼
영화 서울역. 사진제공|스튜디오 다다쇼
● 영화 ‘서울역’ 17일 개봉|감독 연상호|목소리 출연 류승룡·심은경·이준|93분|15세 관람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부산행‘의 앞선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애니메이션.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기 시작하는 서울역을 배경으로, 재난을 마주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부산행‘을 관람한 관객이라면 사건 전날 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돼지의 왕‘(2011)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고, 2013년 ’사이비‘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앙시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서 재능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장기를 자랑한다. ’부산행‘에 깜짝출연한 심은경이 목소리 연기로 힘을 보탰다.

가수 이선희.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선희.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 이선희 ‘더 그레이트 콘서트’ 9월2일(오후8시)·3일(오후6시)4일(오후5시) | 서울 세종문화회관 | 150분 | 만7세

‘국민 디바’라는 수식어에 이견이 없는 이선희의 단독 콘서트. 최근 SBS 음악 예능 ‘판타스틱 듀오’에서 일반인 출연자 예진아 씨와 5주 연속 우승한 뒤 명예 졸업해 가창력을 새삼 확인시켜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진아 씨와 듀엣으로 화제가 된 ‘알고 싶어요’를 비롯해 ‘인연’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아름다운 강산’ 등을 선사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전주, 부산, 대전 등 11개 도시에서 ‘2016 더 그레이트 콘서트’를 이어간다. 문의 1544-1555.

록밴드 피아-드럭레스토랑. 사진제공|프라이빗커브
록밴드 피아-드럭레스토랑. 사진제공|프라이빗커브

● 피아X드럭레스토랑 ‘리얼 라이브’ 9월10일(오후6시) |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 180분 | 만7세

록밴드 피아와 드럭레스토랑의 합동공연. 피아는 뉴메탈에서 이모코어, 신스사운드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밴드다. 정준영이 이끄는 드럭레스토랑은 세련되고 날카로운 사운드, 개성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는다. 두 팀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가슴 뛰는 ‘진짜 라이브’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두 팀이 각 80분씩 공연한다. 문의 02-563-0595.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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