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1일 1똥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하루, 이틀 거를 때의 그 간절한 마음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만 아는 기분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는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강아지= 이물질, 고양이=헤어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변비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었을 경우인데요~ 특히 뼈나 돌, 머리카락과 같은 이물질은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배변을 어렵게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이물질보다는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헤어볼 때문에 변비가 오기도 해요~
바닥에 떨어진 뼈, 돌이나 흙, 머리카락 등을 주워 먹지 못하도록 자주자주 깨끗하게 치워주시는 게 좋으며, 헤어볼의 경우에는 헤어볼 배출에 도움이 되는 사료나 간식을 챙겨 먹여주시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강아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변비에 걸릴 수 있는데요!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호텔 이용 등으로 낯선 환경에 노출되거나 한정된 장소에 오랫동안 갇혀 있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낯선 화장실에 대해 거부감을 느껴 배변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자주 있으므로 화장실의 크기, 위치, 모래의 종류 등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낡아서 새것으로 교체할 때에도 전에 사용하던 것과 같은 제품으로 같은 위치에 놓아주어야 배변 활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3. 배변 활동 중 통증
배변 활동 중 통증을 느끼게 되어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항문주위 염증 같은 직접적인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관절이나 무릎관절 등에 이상이 생겨 배변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을 느끼게 되면 배변을 꺼리게 됩니다~
만약 배변을 평소보다 오래 거른다면 항문이나 근처가 붓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주시고, 엉덩이나 다리 쪽을 만졌을 때 아파하거나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확인해 주세요~
만약 항문 근처에 붓기가 있거나 만졌을 때 반응을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4. 변의 배출 통로가 좁아졌을 경우
변의 배출 통로가 좁아졌을 경우에도 변비가 생기는데요~ 골반골절의 후유증으로 골반이 좁아지거나 전립선 비대, 직장 내 종양, 항문 주위 탈장 등 주로 직장에서 항문 사이에 문제로 인해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호자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으므로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가장 좋답니다!
5. 기타 질병에 의해
디스크나 척추 손상 등의 신경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신부전 같은 질환, 모르핀계통의 진통제를 투여한 경우에도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 경우도 4번과 마찬가지로 동물병원에 빨리 데려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6. 항문 근처 털뭉침
마지막은 다소 황당한 경우인데요~ 항문 주위의 털과 변이 엉겨 붙어 항문을 막아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항문 주위의 털은 반드시 깨끗하게 정리해주셔야 이런 황당한 변비 증상을 겪지 않을 수 있어요~
오늘은 강아지, 고양이 변비의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강아지, 고양이 변비에 효과 보신 식재료나 마사지법 같은 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다른 분들과 꿀팁을 공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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