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계정형외과대회’에서 PMC박병원 의료진(박진규 박창규)은 목 디스크 수술 시 출혈을 획기적으로 줄여 성공률을 높였다는 사례를 발표했다.
초기에는 자세 교정, 재활 치료, 약물 주사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탈출된 디스크 조각과 신경근을 감싸고 있는 정맥총(혈관 덩어리)을 충분히 개방하고 지혈해야 한다. 그러나 병변 주변에 발달해 있는 혈관 덩어리 때문에 수술 시 출혈이 생겨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PMC박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은 “정맥총의 내측 끝을 확인하여 내측에서 외측으로 정맥총을 개방하여 지혈하면 수술 시야가 확보되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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