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낫겠거니∼ 두지말고, ‘청결+잇몸약’ 실천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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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라 불리는 현대인의 만성질환 잇몸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2015년 질병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환자가 13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해마다 꾸준한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늘어만 가는 잇몸병. 자칫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젊은데, ‘설마 잇몸병’?=잇몸병이 노년기 어른들의 질병인줄로만 알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술, 담배, 스트레스 등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상황에 자주 노출될수록 나이와 상관없이 자연적으로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붓고, 시리고, 피나는 등 다양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즉, 젊다는 것이 잇몸병으로부터 예외일 순 없다는 얘기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되도록 식사 후에는 바로 이를 닦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며, 1년에 1∼2회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치은염, 치주염’ 다 같은 잇몸병이다?=국민 4명 중 1명꼴인 흔한 잇몸병 하지만 잇몸병이라고 다 같은 잇몸병이 아니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생겨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잇몸병이긴 하지만 방치하면 염증이 치조골에까지 퍼지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치주염은 좀 더 심각하게 발전한 형태의 잇몸병이다. 잇몸 조직과 치아 뿌리까지 손상된 상태이며, 증상이 더 해져 치조골이 파괴되면 발치 및 임플란트까지 갈수도 있다. 따라서 잇몸에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그냥 두지말고 말고 치과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시간 좀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잇몸이 붓고, 시리고, 피가 나는데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괜찮아질 리는 없다. 잇몸병의 원인은 바로 치태(플라크)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 치아표면에 남게 되면 구강 내 존재하는 수많은 세균, 침과 섞이면서 치태(플라크)가 형성돼 점차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고 이와 잇몸 사이에 자리잡게 된다. 이것이 염증을 일으켜 잇몸이 붓고, 시리고, 피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치과에서 치은염, 치주염에 대한 염증치료를 받아야 하고 치료 후 이가탄과 같은 잇몸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치과 치료와 ‘이가탄’ 병행하면 효과적?=국내 시판 이후 그 효과를 입증받아 꾸준한 판매와 인기를 얻어온 명인제약 이가탄은 ‘제피아스코르브산’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의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제로 4가지 복합성분이 서로 상승효과를 발현하여 치은염 및 치주염 치료 후에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잇몸약이다. 한 통당 100캡슐 33일분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며, 성인 기준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 복용하면 된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
#잇몸병#이가탄#치은염#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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