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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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31일 12시 06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우편배달부와 그의 고양이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오는 9일 CJ CGV에서 개봉한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은 100만부 이상 팔려나간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책으로 출간됐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우편배달부가 홀연히 나타난 자기모습을 한 악마에게 '세상에서 무엇인가 하나씩을 없애면 하루씩 더 살 수있다'는 제안을 받는다.

손해볼 게 없다는 생각에 계약을 맺는데 주인공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자신의 주변의 것을 하나둘 없애 간다. 그렇게 삶을 하루하루 이어가지만 마음은 갈수록 무거워 진다.

오랜 연인, 친구, 가족의 정을 확인해 주는 휴먼스토리를 갖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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