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똑같은 수법, 똑같은 장소'..노끈에 묶인 고양이 사체 또 발견
Array
업데이트
2016-11-17 10:08
2016년 11월 17일 10시 08분
입력
2016-11-17 10:07
2016년 11월 17일 10시 0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전라남도 여수에서 노끈에 묶인 채 죽어 있는 길고양이가 또다시 발견됐다.
근 한 달여 만으로 똑같은 장소, 똑같은 수법으로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6일 저녁 유명 고양이카페에 길 가에 죽어 있는 길고양이 사진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고양이는 노끈에 목이 묶인 채 혀를 빼물고 숨이 끊긴 모습이다.
고양이 사체가 놓인 곳은 지난달 26일 똑같이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여수 고소동의 한 아파트 단지.
당시 근처에 죽어 있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더 있었다.
글쓴이는 "이날 아침 연락을 받고 현장을 확인해 보니 현장도로 곳곳에 피가 흐트려져 있었는데 아마 줄(노끈)로 묶은 다음 바닥에 패대기를 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 고양이는 평소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살면서 캣맘들의 눈에 띄던 고양이였다. 아이들과도 놀아줄 정도로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붙임성을 갖고 있었다.
글쓴이는 "(10월 사건이 난 뒤) 경고문을 붙여놔도 보란 듯이 찢어 버린다"며 "이곳에만 10마리 정도가 항상 있는데 다 죽어나게 생겼다"고 호소했다.
이글을 본 이들은 수법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면서 이런 행위를 한 것이 사람이 맞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해 말부터 동물학대범죄를 중대범죄로 분류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나선 상태다.
동물학대를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가 아이나 여성처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범죄자와 다를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檢, 김남국에 징역 6개월 구형…‘100억원대 코인 은닉 의혹’
초강력 사이클론에 초토화된 인도양 프랑스령 마요트섬… 최소 1000명 숨져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탄핵심판 답변 보니…마은혁·정계선 “신속 선고” 조한창 “충실한 심리”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