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을 돕는 ‘Made In Korea 1111 컨퍼런스&네트워킹파티’ 현장

  • 입력 2016년 11월 17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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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의 장, Made In Korea 1111 컨퍼런스&네트워킹파티(이하 MIK1111)가 지난 11월 11일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한 프리미엄 트레이드쇼로 전시와 컨퍼런스, 네트워킹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이에 10여 개의 글로벌 미디어 매체와 중국 ‘왕홍’이 대거 참여했다.

왕홍은 ‘인터넷에서 있기 있는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로, 중국 온라인상에서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커뮤니티에 패션이나 뷰티, 다이어트, 여행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구독자 수가 무려 수십만 명에 이른다.

자연스럽게 왕홍은 기업 홍보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게 됐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왕홍을 초청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IK1111 역시 왕홍과 각종 글로벌 매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본 행사는 해외 미디어와 국내 중소 또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 미디어를 직접 만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이들은 행사시간 동안 각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고 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뒤, 추후 자신들이 직접 선정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비피메드코스메틱, 하배런메디앤뷰티, 젠피아 등의 뷰티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돕는 스마트 체중계, 3D프린팅 피규어, 가방 내부에 스마트폰을 삽입해 가방 외표면의 이미지를 취향대로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백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많은 매체의 주목을 받은 팜스빌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악마다이어트’를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은 간단하게 물에 타 먹는 타입의 분말형부터 캐러멜처럼 즐길 수 있는 츄잉정까지 다이어트에 효율적인 원료가 함유된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참가한 미디어 중 9개의 매체는 각각 3개 기업을 선정해 특별 보도하게 되는데, 팜스빌도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패션매거진 엘르 차이나가 선정한 TOP3에 뽑힌 것. 이에 시상보드 수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왕홍들이 뽑은 TOP 브랜드로도 ‘악마다이어트’가 선정됐다.

한국 여성들만큼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중국의 왕홍들도 악마다이어트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물에 탄 악마다이어트 음료를 직접 시식해보고 그 자리에서 SNS방송을 통해 중국 팬들에게 제품을 알리기도 했다.


악마다이어트 관계자는 “한국의 다이어트 트렌드와 편리한 체중조절 식품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MIK1111은 앞으로도 해외 홍보를 위한 자본 및 매체 접근성이 부족한 국내 기업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기사=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간예슬 객원기자
사진=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윤동길 객원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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