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尹체포 저지때 간부 아닌 사병도 동원”
경찰이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을 당시 군 간부가 아닌 일반 사병도 동원했다고 6일 밝혔다. 사병을 동원한 적 없다는 경호처의 앞선 해명과 배치된다.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관계자는 “(3일 대통령 관저) 현장에서 (사병 동원) 관련 …
-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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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을 당시 군 간부가 아닌 일반 사병도 동원했다고 6일 밝혔다. 사병을 동원한 적 없다는 경호처의 앞선 해명과 배치된다.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관계자는 “(3일 대통령 관저) 현장에서 (사병 동원) 관련 …
국민의힘이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일임하려다 국수본 반대로 철회한 것과 관련해 “체포영장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체포될 때까지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해야 한다”며 공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제2의 내란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섰는데도 최 권한대행이 적극적으로 경호처에 대한 지휘통제에 나서지 않…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6일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김건희 라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 체포용’ 케이블타이 400개와 실탄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야당 간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며 ‘통상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6일 첫 외교통상 협의체를 만들어 회의를 주재했지만 여전히 뾰족한 대응책은 마련하지 못했다. 트럼프 …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이른바 ‘쌍특검’(내란·김건희 특검법)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쌍특검이 부결되더라도 곧바로 재발의해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 일각에선 “특검보다 윤 대통령 체포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집중해야 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6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친구로서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이고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최 권한대행과 만나 “미국의 한국에…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방통위는 대부분 대통령 몫 방통위원 2명이 의결에 참여하는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