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인도 증시, 홍콩 제치고 세계 4위로
인도 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6일 기준 3조9890억 달러(약 5164조 원)를 기록해 홍콩 주식시장의 시가총액(3조984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CNN비즈니스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의 이 같은 규…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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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6일 기준 3조9890억 달러(약 5164조 원)를 기록해 홍콩 주식시장의 시가총액(3조984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CNN비즈니스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의 이 같은 규…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골드바가 진열돼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금 값은 27일 국내 소매가격 기준으로 한 돈(3.75g)에 40만 원을 넘어섰다.
러시아는 한국 정부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상응 조치를 취하더라도 놀라지 말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비우호…
미국 정부가 특허 침해 의혹을 받아온 애플워치 일부 기종에 대한 수입 금지 결정을 확정했다. 애플워치는 주로 중국 등에서 조립되기 때문에 수입 금지 명령은 사실상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하는 효력을 갖는다. 애플은 연방법원에 즉각 항소했다.26일(현지 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애…
올해 러시아 석유 수출의 절반이 중국으로 보내졌다고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가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러시아 국영통신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장관을 겸하는 노박 부총리는 이날 “현재 상황에서 주요 파트너인 중국과 인도는 점유율이 45~50%까지 …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강도 높은 경제 제재 속에서도 자국 기술로 전기차 개발에 성공했지만 우스꽝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오토에볼루션과 모터원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아프토토르(Avtotor)는 최근 자체 개발한 전기차 …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만기 연장을 위한 리파이낸싱(재구조화)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관련 업계에서조차 투자자의 자기책임 원칙이 훼손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추가 자금 투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해서다. 리파이낸싱 펀드가 조성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해외 부…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자회사 다이하츠의 차량 인증시험을 둘러싼 부정 행위가 적발됐다. 아사히신문은 26일 다이하츠의 차량 인증시험을 둘러싼 174개의 부정 사례가 새롭게 적발됐다고 전했다. 다이하츠는 이미 생산을 마친 차종을 포함, 모델 64개와 엔진 3종에 대해 부정 행위를 저질…
구매력 기준으로 올해 부자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30위를 차지해 순위가 마카오, 대만보다 낮았다. 최근 글로벌파이낸스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30위에 랭크됐다. 이 순위는 구매력(PPP)을 감안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준이다. 한 …
2022년 일본의 달러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 떨어졌다고 NHK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내각부 통계를 인용해 작년 일본 명목 GDP가 달러 기준으로 4조2601억 달러(약 5523조2200억원)로 2021년보다 7700억 달러 이상 …
새해에는 주요국들이 3년간 이어진 인플레이션 전쟁의 종식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미국 대선을 비롯한 주요 선거와 지정학적 갈등 속에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1년 전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심각한 우려로 제기됐다면 새해에는 각국 중앙은행, 새 …
급진 자유주의 성향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사진)이 취임 직후 단행한 경제 개혁 정책 여파로 아르헨티나 물가가 초고속 상승하고 있다. 24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12.8% 올랐고, 12월에는 11월보다 25∼30% 오를 것으로 관측…
금융당국이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레버리지 ETF 등은 시장 움직임에 따라 가격·투자 손익이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증시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최근 돈을 빌려 주식을 하는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1일 …
중국 정부는 희토류 등의 가공기술도 수출 규제 목록에 포함시킨 데 대해 “국가 경제 안보와 발전 이익을 수호하는 기초 위에서 국제 경제 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출규제 기술 목록 개정에 대한…
미국에서도 베이비붐 세대는 갈수록 부유해지는 반면, 청년층은 자산 축적에서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는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로 인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홍콩 증시 급락으로 ‘원금 손실(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에 나섰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녹인 …
미국 인플레이션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목표인 2%대 물가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연준 선호 물가상승률 지표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아져 최근 3개월 연율은 이미 2%대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1~6월) 연준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끝내고 인하로 돌아서는 ‘피벗(정책전환)’을 공식화함에 따라 내년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주요 투자사 10곳 중 절반은 여전히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10곳 중 6곳이 6월에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위쪽 사진 앞줄 왼쪽)이 20일 수도 카라카스의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에서 콜롬비아 출신의 측근 기업인 알렉스 사브의 귀환을 환영하며 껴안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사브와 미국인 수감자 10명을 서로 풀어주는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