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지원할 ‘크리스마스 공수작전’ 한국 공군도 참가
공군은 12일 미군 태평양 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미국령 태평양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진행된 인도적 지원작전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은 인도적 재난지원 작전으로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지역 해변에 생활필수품 상자…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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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2일 미군 태평양 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미국령 태평양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진행된 인도적 지원작전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은 인도적 재난지원 작전으로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지역 해변에 생활필수품 상자…
중국 해킹 부대가 최근 미국 교통, 통신, 수도 같은 주요 사회 기반시설 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표적이 된 시설은 대만해협 문제같이 미중 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몰려 있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 “미 정부 및 보안 업계 관계자들에 따…
중국 정보통신기기 업체 화웨이가 미국 제재를 뚫고 첨단 5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반도체를 장착한 노트북 컴퓨터를 내놨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의 수출 규제 우회를 막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11일…
“미국의 대(對)중국 규제가 강해졌는데, 엉뚱하게 한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A사 대표는 최근 어려운 경영 환경을 이렇게 해석했다. 미중 경제 갈등 이후 중국으로의 수출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미국 법원이 구글의 ‘인앱결제’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반독점법 위반 행위라고 판단했다. 인앱결제는 자사 앱스토어에서만 유료 콘텐츠를 결제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최대 30% 받는 시스템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징금 부과 처분을 예고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라 …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주(州) 공장, 일본 혼다의 인디애나주 공장, 독일 폭스바겐의 테네시주 공장 등 외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내 공장을 노조 결성 금지 등 부당 노동행위 혐의로 미 노동 당국에 11일(현지 시간) 고발했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이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짓고 있는 현지 공장 준공식을 내년 2월 갖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12일 보도했다. 2022년 2월 착공 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TSMC 구마모토 공장은 일본 정부가 잃어버린 반도체 주도권을 되찾고…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3.1% 올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시장 전망대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재차 확인된 수치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하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1월 CPI 상승률…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터라 움직임은 크지 않았는데요. 다우지수 0.43%, S&P500 0.39%, 나스닥 0.20% 상승을 기록했습니다.이날은 올해 미국 증시를 이끌었던 빅7 종목(애플·MS·알파벳·아마존·메타플랫폼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월가 대형 금융사의 인공지능(AI) 사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AI를 어떻게 규제할지 고심해 온 SEC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규제 틀을 짜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 당사국총회(COP28)에서 화석 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COP28이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CO…
모델Y를 앞세운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주 무기로 한국 판매량을 계속 늘려 주목된다. 업계에선 테슬라가 모델Y 가격을 크게 낮추고도 뛰어난 품질을 유지해 국내 전기차 수요 둔화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모델Y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중국 생산 차량이라는 우려도 상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출국을 앞두고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반도체 협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 방문은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ASML은 초미세 공정에…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규제 법에 합의했다. 약 2년 뒤 발효되는 이 법을 위반하는 기업은 최대 3500만 유로(약 497억 원) 벌금을 내야 한다. EU는 주요 7개국(G7)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도 규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EU 집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투자 전문가들 역시 고금리·저성장 흐름 속에서도 내년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측했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
고금리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갈등 등으로 전 세계적인 투자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일부 신흥국들은 반사이익을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들은 신흥국 관련 투자 상품을 선보이면서 투자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인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더 높게 더 오랫동안(higher for longer).’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기조다. 동아일보가 설문조사한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은행 프라이빗뱅커(PB) 등 투자 전문가 20명은 고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맞는 재테…
SK네트웍스는 미국 벤처캐피털(VC) 킨드레드벤처스와 인공지능(AI) 포럼 ‘AI WAVE 2023’을 공동 주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투자를 위해 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에 설립한 소프트뱅크벤처스도 행사에 참여했다.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열린 행사…
SK그룹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확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의 연합체를 만들었다. SK그룹은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해외 직구가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에 침투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0년대 초반.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 등을 활용하면 국내에서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직구족은 해마다 늘었다. 하지만 해외 직구가 대중화됐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