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음성기록장치’ 자료 추출…비행기록장치는 추가 검토 필요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의 자료 추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는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음 등을 기록하는 블랙박스다. 다만 함께 수거한 비행자료기록장치(FDR) 자료…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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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의 자료 추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는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음 등을 기록하는 블랙박스다. 다만 함께 수거한 비행자료기록장치(FDR) 자료…
제주항공 참사로 탑승객 182명 중 179명이 숨진 참사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직원 A씨 일가족이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다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구간 소속 선수 김선빈은 SNS에 “나의 듬직한 동료이자 믿고 의…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이 31일 오후 충남 보령에 위치한 참산부인과의원을 방문해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참산부인과의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약 10명의 간호인력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보령 지역의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다. 지난 2020년…
새해부터는 부산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부산에서 강원 강릉을 잇는 동해선 전 구간이 새해 첫날 개통하면서다.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이 1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착공한 지 약 14년 만이다. 동해선은 부산에서…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와 AI정보보안학과는 강원지역 혁신 플랫폼 대학교육 혁신본부,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제3회 전국 청소년·대학생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27일 개최했다.이 대회 핵심 과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AI를 활용해 눈, 비, 야…
교육부는 31일 각 대학에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동참해달라는 공문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학가에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보이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서한문에서 “최근 민생 경제의 어려움으로 학생·학부모들의 학비 …
우리나라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예상 은퇴 시점은 67세이며, 노후가 시작하는 연령은 69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들이 생각하는 개인의 노후 최소 생활비는 월 136만 1000원, 적정 생활비는 192만 1000원이었다.31일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 2023년 실…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합동체포조 운용 계획과 무장병력 출동 계획을 뒷받침할 휴대전화 메모가 공개됐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이 3명부터 잡아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서산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3명을 수색 중이다.태안해경은 31일 오전 11시 57분경 배 내부를 수색하다가 실종자 4명 중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실종자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해경은 배 36척, 잠수사 33…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한 명인 치과 의사 이 모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치과의사 이 씨를 추모하는 글이 게재됐다. 누리꾼 A 씨는 “듣고 싶지 않던 소식을 접했다”며 “저희 첫째, 둘째 그동안 친절히 돌봐주셔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흘째인 31일 희생자 유족들의 장례 절차가 하나 둘 시작됐다. 시신 대부분이 사고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훼손됐지만 다행히 대부분 신원 확인에 성공하면서 일부 유족들은 빈소를 차리기 시작했다.게중에는 ‘20년 지기’ 지인을 잃은 사연도 있었다.이날 동아일보 취재를 …
2024년의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배명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러졌습니다. 12월 졸업식은 흔하지 않는데요, 이날의 주인공 졸업생들은 가운이나 학사모 없이 점잖은 자율 복장으로 참석했습니다.이날의 하…
31일 밤부터 진행되는 보신각 타종행사에 10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안전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개최하는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보신각 타종행사는 우리나라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국군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윤 대통령 체포를 앞두고 공조본이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31일 오후 공조본은 방첩사령부에 수사인력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 …
구글이 31일 검색창 하단에 조의를 뜻하는 ‘검은 리본’를 달며 무안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했다.검은 리본 클릭 시 별도 페이지가 나타나지 않지만 29일 오전 9시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보인다.앞서 네이버(035…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문화·방송계 인사들의 기부와 온정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31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코미디언 박나래는 29일 관할 지방자치단체체에 직접 연락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액수는 당사자 뜻에 따라 공개되지 …
지난 30일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배 안에서 태안해경 구조대가 31일 오전 11시57분께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이 배 선원으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A(45)씨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로써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내…
“외롭게 사투 벌였을 것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고마웠고 그리고 미안하다.”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가 되는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 인근 철조망에는 사고 여객기를 몰았던 기장의 형이 쓴 자필 편지가 김밥, 핫팩과 함께 놓여 있었다. 해당 편지에…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 국내 항공기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30일부터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을 보유하고 …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갑상샘 결절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2억 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합의9부(부장판사 성지용)는 지난달 한 보험사가 의사 A 씨를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