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젖소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전남 3번째
전남 영암, 여수에 이어 고흥에서도 소 럼프스킨 병이 발생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흥의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발생 농장은 젖소 5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상 증상을 확인해 고흥군…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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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여수에 이어 고흥에서도 소 럼프스킨 병이 발생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흥의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발생 농장은 젖소 5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상 증상을 확인해 고흥군…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 지역을 통과하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이 꼭 필요합니다.”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용역은 정자동 1번지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포천에 철도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14만 포천시민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경기 포천시는 백영현 시장이 이달 23일 고양시에서 열린 북부기우회 정례회에서 ‘GTX-G 노선 포천 유치 서명부’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면서 이같이…
과거 채석장으로 쓰이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일대가 최고 22층, 850채 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운산 인근 대상지(3만 2740㎡)는 과거 채석장으로 쓰이면…
18일 오후 11시 30분 제주국제공항. 이날의 마지막 비행을 끝낸 항공기 시동이 꺼지며 공항에 적막이 맴돌기도 잠시, 제주공항 한편에 있는 토목팀 차고의 문이 열렸다. 황빛 경보등을 켠 제설차들이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견인식 제설차 출동하십시오”라는 통제실 무전과 함께 길이 15…
26일 전국 기온이 전날인 25일보다 다소 오르고 경기 동부와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전국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로 예보돼 다소 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1…
지난해 국내 사립대의 등록금 의존율이 50.1%로 최근 14년 중에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16년째 등록금이 동결된 영향인데 반대로 국고보조금 의존도는 높아졌다.25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2023년 결산 기준으로 사립대 190곳의 재정수입은 19조852…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은 채 숨졌다.2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경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50대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당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3명 중 2명이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에서 혼자 남아있던 …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41)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황철순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황철순이 구치소에서 쓴 편지가 담겼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크리스마스 새벽 만취 상태의 10대가 몰던 오토바이에 치인 30대 가장이 중태에 빠졌다.25일 강릉경찰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쯤 강릉 입암동의 한 아파트 인근 이면도로에서 A 씨(30대)가 10대 후반 B 군이 몰던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박 장소 개설 혐의로 기소된 신모 씨(55)에게 최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
게임 중에 시비가 붙어 상대방 부모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더라도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 분노 표출 목적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지…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 중 3888명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야 한다. 지난해 수시에서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337명으로 전체 4.9% 수준이었다. 올해는…
특정 교사를 지목해 ‘죽여버리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출석 정지를 내린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당 발언이 무례하고 저속하기는 하지만 교사에게 직접 하지는 않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범죄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 사건…
70대 남성이 삶은 낙지 머리를 먹다가 기도 폐쇄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25일 전남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2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주택에서 ‘낙지머리를 먹던 중 목에 걸려 호흡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신고…
성탄절인 25일 수요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춥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포근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
아파트 경비원이 조경수 전지작업을 하다 추락해 사망한 사건 관련 안전조치 없이 작업을 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관리소장에 대해 금고형이 선고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김상현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파트 관리소장 A씨에 대해 금고 …
키스 중 상대방의 피부를 세게 빨아들이거나 깨물어 생기는 자국인 ‘키스 마크’가 뇌경색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뉴질랜드의 의학 전문 저널은 지난 2011년, 한 44세 여성이 애인과 애정 표현을 나누던 중 경동맥 부위에 키스마크가 남았고, 이후 …
선물 수요가 몰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워터비즈(수정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경고가 나왔다.2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응급실 의사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워터비즈로 인한 안전사고에…
12·3 불법 비상계엄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서울중앙지검 송치를 위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그가 “NLL 북한 공격은 어떻게 유발하려고 했나”, “수첩에 누구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