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날짜선택
    • [사설]“어찌됐든 사과” “육 여사도”… 어리둥절했던 140분 회견

      [사설]“어찌됐든 사과” “육 여사도”… 어리둥절했던 140분 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제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린 일들이 있었다.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리…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표류하는 ‘4대 개혁’에 대한 안일한 인식

      [사설]표류하는 ‘4대 개혁’에 대한 안일한 인식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 연금 노동 교육 개혁은 민생과 직결된 과제이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개혁 완수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4대 개혁의 잘못된 방향 설정이나 더딘 추진 속도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해소할 만한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의료 개혁과 …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고물가·경제난이 부른 ‘정권심판론’이 美 대선 갈랐다

      [사설]고물가·경제난이 부른 ‘정권심판론’이 美 대선 갈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결정적 원인으로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이 꼽힌다. 함께 이슈가 된 불법 이민 문제도 결국 미국 서민층의 일자리와 직결된 경제 사안이다. 민생을 돌보지 못한 정권에 대한 불만이 선거의 승패를 가른 셈이다. 미 CNN의 선거 당일…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송평인]‘뻥’을 무기로 삼는 트럼프의 협상 기술

      [횡설수설/송평인]‘뻥’을 무기로 삼는 트럼프의 협상 기술

      미국 대통령에 재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 한 권 있는데 ‘협상의 기술’이다. 대권에 도전하기 훨씬 전인 1987년에 낸 책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그가 부동산 개발업을 하면서 즐겨 사용한 협상의 기술 중 하나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유성열]‘구조 개혁’은 시행령으로 할 수 없다

      [오늘과 내일/유성열]‘구조 개혁’은 시행령으로 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의료, 연금, 노동, 교육 등 4대 개혁과 관련해 “회의만 말고 대통령령(시행령)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부터 빠르게 바꾸라”고 참모와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지시에서 국정 과제의 미진한 성과에 대한 답답함과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한 위기의식이 동시에…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황성호]노인 서러운 노실버존… 결국엔 모두의 손해다

      [광화문에서/황성호]노인 서러운 노실버존… 결국엔 모두의 손해다

      1931년생으로 올해 93세인 일본인 다키시마 미카(瀧島未香) 할머니의 현재 직업은 ‘헬스 트레이너’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산 그가 운동을 시작한 건 환갑이 넘은 나이였다. 한국에도 출판된 그의 책 ‘92세 할머니 기적의 근력운동’에 소개된 계기는 이렇다. 65세의 어느 날 집에서 …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트럼프의 미국과 바이든의 미국은 서로 다른 나라다[동아시론/하상응]

      트럼프의 미국과 바이든의 미국은 서로 다른 나라다[동아시론/하상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백악관에 복귀하게 되었다. 아직 모든 개표 결과가 보고된 상황은 아니지만 트럼프는 경합주 대부분을 석권하여 예상보다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전국 단위 득표율에서도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섰다는 점이다. 2016년과 2020…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데스크가 만난 사람]“트럼프는 美 이익 앞세우는 일방주의자… 관세 집착 여파 커질 것”

      [데스크가 만난 사람]“트럼프는 美 이익 앞세우는 일방주의자… 관세 집착 여파 커질 것”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미국 대선이 열린 5일(현지 시간) 머리기사로 2024년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부한 표현이지만 현재 상황에선 무서운 진실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과 중동을 덮친 두 개 전쟁의 화염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가…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산 100㎞ 달리면 몸은 녹초지만 성취감은 최고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산 100㎞ 달리면 몸은 녹초지만 성취감은 최고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회사원 정현성 씨(31)는 2018년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딸이 열심히 달리자 아버지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떻냐”고 했다. 2019년 3월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에 처음 도전했고, 3시간26분51초를 기록해 ‘330’(3시…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HBR 인사이트]‘무늬만 승진’이 이직을 부른다

      [HBR 인사이트]‘무늬만 승진’이 이직을 부른다

      마르타는 모든 관리자가 좋아하는 우수한 자질을 갖춘 최고 성과자였다. 신뢰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하며 일관성 있게 양질의 결과물을 내놨다. 그는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두 번 사내 다른 부서의 직책에 지원했다. 하지만 모두 그 부서의 다른 지원자에게 자리가 돌아갔다. 마르타…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내 인생사전에 등재한 열 단어[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내 인생사전에 등재한 열 단어[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올해가 50일 남짓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 하루가 이르게 저물고 빠르게 추워지는 계절에는 마음이 갈피 없이 흔들린다. 한 해의 끝자락을 제대로 붙잡지 못하고 흘려보내고 놓쳐버리는 것 같은 기분. 올해 나는 어떻게 살았더라. 나는 행복했던가. 자꾸만 돌아보아도 뭔가 중요한 걸 잃…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루지 못한 꿈[이준식의 한시 한 수]〈289〉

      이루지 못한 꿈[이준식의 한시 한 수]〈289〉

      티끌 없이 맑은 밤, 휘영청한 은빛 달빛, 이럴 때 술은 가득 채워야 제맛.하찮은 명성과 이익, 부질없이 골머리만 앓았지.틈서리를 지나가는 빠른 말처럼, 부싯돌 불꽃처럼, 꿈속의 나 자신처럼 짧디짧은 인생이 한스럽구나.가슴속에 품은 뜻, 그 누구와 터놓고 나누랴. 느긋한 마음으로, 맘…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숙련 외국인력 활용 위해 고용허가제 개선을[기고/노민선]

      고숙련 외국인력 활용 위해 고용허가제 개선을[기고/노민선]

      지난 20년간 고용허가제를 통해 거쳐 간 외국인 근로자는 100만여 명에 이르며, 중소기업 현장의 만족도와 외국인 근로자의 선호도도 매우 높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 결과 비전문인력(E-9)의 직무수행 역량은 만족기업(49.2%)이 불만족기업(20.0%) 대비 2배 이상 높다. 통계…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졸업식날-이삿날 기억에 스며있는 그 맛의 볶음밥[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졸업식날-이삿날 기억에 스며있는 그 맛의 볶음밥[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노포를 다니다 보니 시나브로 몇 가지 공통된 요소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일종의 전형성이라고 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김치찌개를 파는 집은 김치찌개집다운 전형성을, 냉면을 파는 집은 냉면집다운 전형성을, 중국 음식을 파는 집은 중국집다운 전형성을 올곧게…

      • 2024-1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