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1개중 6개, 野 9개중 6개… 재원 대책 없는 ‘묻지마 공약’
여야가 총선을 49일 앞두고 쏟아내는 공약 중 상당수가 재원 확보 방안이 없는 이른바 ‘묻지 마 공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까지 국민의힘이 발표한 총선 공약 11개 중 6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공약 9개 중 6개에 대해 필요 예산 규모나 재원 마련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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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총선을 49일 앞두고 쏟아내는 공약 중 상당수가 재원 확보 방안이 없는 이른바 ‘묻지 마 공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까지 국민의힘이 발표한 총선 공약 11개 중 6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공약 9개 중 6개에 대해 필요 예산 규모나 재원 마련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
북한이 수도 평양 지하철 ‘통일역’의 역명에서 ‘통일’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단순히 ‘역’으로만 표기한 사실이 확인했다. 20일 일본 산케이 신문 등은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을 확인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평양 지하철을 견학한 주북 러시아대사관 직원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는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아우루스’로 밝혀졌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릴 만큼 최고급 세단이다. 1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
“서울 광진을 후보가 결정되자마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구를 찾았는데, (우리 지역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보여주는 것 아니겠어요?”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정보화교육센터 앞에서 만난 주민 박모 씨(72)는 이같이 말하며 한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내보였다. 박 씨는 “광진구에 …
‘당신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는 이순간, 북한의 아이들은 착취를 당하고 있습니다.’지난달 개봉한 북한 주민의 탈북 여정을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출연진과 탈북민들이 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과 중국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영화 출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 대표들이 병원을 떠나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 모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소속 전공의들은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이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총회에는 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한 것이 유엔(UN)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통일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엔은 고급 자동차 등 이동 수단을 사치품 범주에 포함해 이같은 물품을 직간접적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북한 매체가 밝혔다. 2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8일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러시아 측으로부터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여정은 …
북한의 정보산업성, 수산성,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평양을 떠났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 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유라시아기술연단(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평양에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김 총비서에게 보낸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박정천 당 비서와 김여정 당 부부장이 지난 18일 러시아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김 부부장…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후 ‘통일’·‘민족’ 지우기에 나선 북한이 최근 기록영화에 나온 ‘한반도’ 이미지까지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지난해 김 총비서의 행적을 담은 기록영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
“형님이 꼴찌 했대요.” 지난 1월 27일 오전 9시 41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학진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대뜸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 따져 묻는 문 전 의원에게 이 대표는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안태준(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현 이재명 당 대표 …
북한이 지방 발전을 위해 10년간 매년 20개 군에 공장을 짓겠다는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산업가동률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은 만성적 전력난, 설비 노후화에 대북제재·코로나 여파까지 겹치…
북한 개성공단 차고지에 남겨졌던 한국 버스 수십 대가 최근 한꺼번에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지난 16일 민간 위성사진 업체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에 개성공단 차고지 동쪽 구역의 버스 수십 대가 사라진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2월 21일 촬영한 위…
북한 개성공단 차고지에 남겨진 한국 버스 수십 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최근 이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개성공단 차고지 동쪽 구역의 버스 수십 대가 사라졌다고 1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촬…
북한의 산업 가동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2012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우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량난, 배급망 붕괴에 더해 만성적인 전력난, 설비 노후, 대북 제재 등으로 인해 산업 가동률이 바닥을 찍고 있다는 것. 정보 당국은 북한 경제를 떠받드는 중화학…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 3대 세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경제(私經濟)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18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를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이처럼 밝혔다.김 장관…
발표 2주년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관련해 북한은 “지역에 ‘안정’이 아니라 ‘정세 불안정과 전쟁위기’를 몰아왔다”고 18일 주장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외무성 미국연구소 연구사 리지원’ 명의 글을 통해 “미국은 인디아(인도)태평양 전략…
미국 백악관은 북한과 일본 간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은 일본의 대북 관여로 인해 한미일 3국간 협력에 균열이 생길 우려는 없다고 일축했다. 백악관은 일북 정상회담 추진 동향과 관련해 동맹국의…
방한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5~16일 이틀 간 통일부와 산하기관을 찾아 북한 인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통일부가 밝혔다. 터너 특사는 16일 남북통합문화센터를 방문해 무연고 및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 등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탈북민 강제북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