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펜타곤 사진 인터넷에 많아”… 北 정찰위협 일축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등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은 “인터넷에도 백악관과 국방부 사진은 많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의 심장부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고 위협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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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등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은 “인터넷에도 백악관과 국방부 사진은 많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의 심장부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고 위협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
북한이 방글라데시와 콩고민주공화국 주재 대사관을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지난달 이후 폐쇄한 공관은 우간다 앙골라 스페인 등 7곳에 이른다. 북한의 공관 감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이어지면서 북한이 재외공관 중심으로 벌여온 불법적인 외…
군 당국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11곳에 대한 복원 움직임에 맞서 우리 군 GP 11곳의 복원도 추진 중인 가운데 11곳 중 유일하게 시설물을 보존한 뒤 문화재로 등록한 고성 동해안 829GP(옛 369GP)를 다시 군사적 용도로 써도 문제가 없는지를 문화재청…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 지원을 받는 사이버 해커그룹이 훔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세탁하는데 이용한 플랫폼을 상대로 제재에 나섰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9일(현지시간) 북한 지원을 받는 해킹조직인 라자루스그룹이 돈세탁 도구로 사용한 가상자산 믹서 신바드(Sin…
군 당국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11곳에 대한 복원 움직임에 맞서 우리 군 GP 11곳의 복원도 추진 중인 가운데 11곳 중 유일하게 시설물을 보존한 뒤 문화재로 등록한 고성 동해안의 829GP(옛 369GP)를 다시 군사적 용도로 써도 문제가 없는지를 문화재…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등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은 “인터넷에도 백악관과 국방부 사진은 많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의 심장부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고 위협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북…
“코리안 베스트 컴퍼니(Korean Best Company)”국내 유명 데이터복구업체 A사가 2018년경 북한 해커부대 ‘라자루스’ 산하 해커조직에 자신의 ‘전문성’을 과시하며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이 업체는 북한 해커조직에 “(거래를) 더 성사시킬게”라며 “딜(deal)을 하자”…
북한이 11월29일 ‘항공절’을 맞아 북한 공군의 과거 ‘위훈’을 조명하는 기사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었다. 특히 북한은 이 기사에서 지난 2009년 인공위성 ‘광명성-2호’ 발사에 앞서 정찰 비행에 나섰던 공군 비행사 14명의 일화를 비중 있게 다뤘다. 노동신문은 이날 ‘…
북한 당국이 최근 주방글라데시대사관을 폐쇄한 데 이어 주콩고대사관 철수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방글라데시 당국자 등을 인용, “북한이 한 달 전 외교 공한을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에 대사관 폐쇄 의사를 알렸다”고 29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방성…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복원 중인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11곳 가운데 10곳과 이에 대응해 우리 군이 복원할 것으로 보이는 남측 GP 간 거리가 1km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우리 군의 GP 복원 때 예상되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
28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왼쪽 상단)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뒤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11곳을 복원한 가운데 이 중 10곳과 우리 측 GP 간 거리가 1km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
북한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조선의 샛별 여장군’으로 불린 정황이 포착됐다. 과거 김일성 주석의 초기 혁명 활동을 선전하는 과정에 등장한 ‘조선의 샛별’이라는 표현이 북한의 ‘최고 존엄’ 자제에게 붙은 것으로 사실상 김 위원장의 후계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착취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권 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북한인권현인그룹’을 접견했다. 북한인권현인그룹은 북한인권 문제 해결…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의 궤변을 두고 남북한 유엔대사가 이례적인 설전을 벌였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소집된 안보리 긴급 회의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두둔하면서 또 다시 빈손으로 …
북한이 지난주에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 미국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했다고 28일 주장했다. 발사 다음 날인 22일부터 괌의 앤더슨 기지와 하와이 히캄 미군기지 등을 촬영했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의 심장부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는 경…
지난 26일 주말 모두가 퇴근해 고요해야 할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메이플스토리의 엔질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에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집게 손 모양’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이다.이에 넥슨 측은 공식 유…
북한이 지난 23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겠다 선언한 가운데, 이후 GP 병력 투입 뿐만 아니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 병력도 권총으로 재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판문점 JSA 북한 병력은 지난주 후반부터 권총을 찬 채로 경비 근…
북한의 최근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복원 등 연이은 ‘9·19남북군사합의’ 위반에 따른 우리 군 당국의 ‘상응 조치’가 28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 당국은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재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촬영한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본청인 펜타곤의 사진을 보고받았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 총비서가 지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11월25일부…
북한이 지난 26일 치러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결과를 공개하면서 처음 ‘반대투표율’을 공개한 데 대해 통일부는 28일 “실질적인 선거권 보장과는 여전히 거리가 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관영매체의 보도로 반대투표율을 밝힌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