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에 기생충 다수… 여러번 꿰맨 양말도”
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초까지 살포한 오물풍선에 실린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오물에 포함된 토양 등에서 기생충이 다수 검출됐다. 토양에선 사람 유전자도 나왔는데 이는 이 기생충이 인분에서 나온 것임을 시사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다만 통일부는 오물풍선에 담긴 토양이 소량이고, …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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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초까지 살포한 오물풍선에 실린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오물에 포함된 토양 등에서 기생충이 다수 검출됐다. 토양에선 사람 유전자도 나왔는데 이는 이 기생충이 인분에서 나온 것임을 시사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다만 통일부는 오물풍선에 담긴 토양이 소량이고,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저녁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보…
북한은 24일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최근 부산에 입항한 것에 대해 “새로운 모든 억제력 시위 가능성을 완전히 열어두고 가장 강력한 수사적 표현으로 엄중히 규탄한다”라고 반발했다. 김강일 국방성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루즈벨트함 입항에 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GPS 신호교란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나섰다. ICAO가 GPS 교란행위의 주체로 북한을 콕 집어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CAO는 이달 10일에서 2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32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제기한 북한의 GP…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안보 위협 요소가 계속 불거지는 한반도 안팎의 상황과 관련해 정부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당부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유사시 상호 군사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약을 체결하면서 윤 대통령이 6·25전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우주 로켓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때 사용하는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규모 굴착으로 보이는 변화가 포착됐다. 미국의 소리(VOA)는 24일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근까지 수목이 울창하던 발사 패드 남측…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는 전보를 보냈다.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보를 통해 “친애하는 김정은 동지에게.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머무는 동안 나와 러시아 대표단을 …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에는 풍선을 띄우기 위해 급조한 ‘살포용 쓰레기’가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남한 업체가 대북지원 차원에서 보냈던 의류가 갈기갈기 찢긴 채 담겨있기도 했다. 풍선 속 퇴비에서는 기생충이 검출됐다. 24일 통일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수집한 대남…
21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입법청문회의 한 장면입니다. 민주당 등 야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채 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초반부터 증인들에게 “답변에 따라 퇴거명령을 하겠다. 주의하시길 …
북한이 24일 대남 오물풍선을 또 날려보낼지 우리 군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부터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북풍과 북서풍이 불면서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부터 북풍, 또 북서풍이 예고돼 있다”라며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
20년 넘게 대북전단을 비공개로 북한에 날려 보낸 ‘대북전단 1세대’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이 일부 대북전단 살포 단체들을 향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오히려 전단 살포의 자유를 방해하고 있다면서다. 이 단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1일(금) 오후 ‘6?25전쟁 교훈과 안보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3회 KWO 나지포럼을 국방대학교와 공동개최했다. 첫 순서로 한기호 국회의원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1세션은 김명섭 연세대학교 정치…
“북-러 관계 심화가 한국을 자체 핵무장 방향으로 내몰고 있다.”(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자체 핵무장 등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전략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미국의 핵우산 체제 속에 그간 한국 자체 핵무장론은 한미 일각의 강성 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 후 군사 동맹에 준하는 포괄적 동반자 조약을 맺은 것에 대해 굳건한 한미일 공조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으로서 사이버 안보 공개 토론 주재차 참석차 방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북한이 ‘대남 절연’에 나선 것에 관해 “그동안 자기네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사실상 다 밝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거슬러 올라가며 연초 북한이 민족과 통일을 부인하는데 당시 제가 보기에는 되게 이상했다…
북한이 다시 ‘오물풍선’ 살포를 시사하고 나서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북한 오물풍선에 따른 시민 피해 보상을 위해 24일부터 신고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까지 서울에 접수된 4차 오물풍선 관련 신고 건수는 총 105건…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북한이 이달 말 오물풍선 재살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종류의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도발 명분으로 삼을 수 있는 한미일의 군사훈련도 예정돼 있어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1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번 주 백년사진이 고른 사진은 커다란 대포 사진입니다. 1924년 6월 20일 동아일보에 실린 사진입니다. 서울 사람들에게 낮 12시라는 것을 알려주었던 오포(午砲)라는 것이었다는데요. 사연을 한번 보겠습니다. ● 매일 낮 12시에 서울에서 울렸던 대포 소리시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던…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22일 탈북민들을 더 이상 수혜자로만 여기지 말고 이들이 국민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이날 새문안교회 언더우드홀에서 개최된 ‘탈북민 지원 심포지움과 작은 음악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탈북민들을 만나면 ‘우리를 이제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한국의 대(對)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검토에 대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상응하는 결정을 할 것이고 이는 한국 지도부에 달갑지 않은 결정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