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 : 숲 사진을 찍을 것인가, 나무 사진을 찍을 것인가 [청계천 옆 사진관]
누구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족과 풍경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사진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원형으로 돌아가 그 시절의 사진에 담긴 의미와 맥락을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사진기자가 100년 전 신문에 실렸던 흑백사진을 매주 하나씩 선별하여 소개하는데, 독자들의 …
-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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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족과 풍경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사진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원형으로 돌아가 그 시절의 사진에 담긴 의미와 맥락을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사진기자가 100년 전 신문에 실렸던 흑백사진을 매주 하나씩 선별하여 소개하는데, 독자들의 …
“하이브의 경영 수준 사망선고 내립니다”방탄소년단(BTS)의 팬덤인 아미(ARMY)가 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수십 개의 근조화환을 줄지어 세웠다.사옥의 정문과 후문에 세워진 근조화환에는 “구색만 대기업 빈 깡통 하이브”, “필요할 땐 우리 BTS, 불리할 땐 총알받이” 등…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긴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2024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작품 시연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먼저 서커스 디 랩의 ‘날갯짓’은 나비를 닮은 ‘디아볼로(중국요요)’가 공연장을 날아다니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클로에 로프터스&로드니 …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사를 발표하며 향후 비대위 구성 등 국민의힘 운영 계획을 밝혔다.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사 발표 기자회견에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입장했다. 당사에 들어선 황 …
중국과 북한 간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본격 재개됐다. 3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2일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이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중국대사관 문교처 관계가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중국 대사관 측은 북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다른 나라가 공무 목적으로 보낸…
총선을 열흘 정도 앞둔 시점에 북한 쪽에서 괴비행체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군이 요격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NLL 북쪽에서 백령도 방향으로 미상 비행체가 이동하는 것이 백령도의 해…
최근 개막된 북한의 ‘봄철피복전시회-2024’에서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이 포착되는 등 북한의 ‘외국 상표 베끼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관련 사진을 보면 마네킹이 입고 있는 아동복에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3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 유학생들이 북한에 입국했다. 북중 간 유학생 교류가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3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은 지난 2일 평양에 도착했다. 주북 중국대사관 문화교육부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이들을 맞이했…
미국 정부가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미국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언론이나 학계, 싱크탱크 관계자를 사칭한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미 국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가안보국(NSA)은 2일(현지시간) 북한 해킹조직인 ‘김수키(Kims…
북한 해킹조직이 정보 수집을 위해 언론이나 학계, 싱크탱크를 사칭한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미국 정부가 당부하고 나섰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 국가안보국(NSA)은 2일(현지시각)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가 실제 기자, 학자, 북한 문제…
정부가 해외 5곳에 있는 우리 공관원들에 대한 북한의 테러 준비 징후를 다수 입수해 2일 테러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올렸다. 해외 공관에 대한 테러 경보가 ‘경계’로 상향된 건 2016년 대테러센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테러 위협이 김정은 …
탈북민단체 겨레얼통일연대가 2일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 구류소’에 수용된 탈북민 200명가량이 지난달 26일에 북한으로 송환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복수의 탈북민 가족들과 현지 소식통 등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전해 들었다는 것. 우리 정보당…
북한의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하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해산됐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패널 임기 연장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서다. 점점 밀착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 외압 논란의 진상 규명을 위한 ‘채상병 특검법’이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침울한 분위기였다.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가 예정됐지만, 이날 상정이 예정되지 않은 채상병 특검법을 의식한 …
검찰이 이른바 ‘창원간첩단’ 의혹으로 창원에서 재판받기로 한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조직원들의 사건을 다시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내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사건을 창원지방법원으로 보낸 지 2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김종현)는 2일 창원지법에 “사건을…
북한이 근로자의 날인 ‘5·1절’을 맞아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5·1절 134주년 기념 중앙보고회 개최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우리의 수백만 근로자들은 국가사회발전의 주력이며 근로자…
통일부는 2일 북한이 개성공업지구 인근에 있는 우리측 가건물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 언론사가 지난달 27일 자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인용해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50m 떨어진 건물 부지가 텅 빈 모습으로 포착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
북한이 ‘김정은의 치적’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고층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입주예정자들이 고층이 아닌 저층을 배정받기 위해 ‘뒷돈 거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에 40층짜리가 포함된 1만 세대 규모의 아파트(살림집) 단지를 지었다고 홍보했다. 지난달 16…
북한이 강동온실농장, 림흥거리 등 올해 상반기 성과를 기념한 기념우표를 발행하며 김정은 총비서의 업적을 선전했다. 2일 조선우표사에 따르면, 북한은 △지방발전 20X10 정책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강동종합온실에 대한 우표를 발행했다. 지방발전 20X10 정책 우…
북한이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중앙보고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를 열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김정은 총비서에 충성하면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독려했다. 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5·1절 134주년 기념 중앙보고회가 지난 1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렸다. 보고회엔 김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