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텃밭 가꾸기 궁금증 싹 풀어줍니다”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인근 텃밭에서 만난 A 씨(45). 그는 3년째 주말이면 가족들과 텃밭을 찾아 오이와 상추를 키우고 있다. 주말에 가족들과 소일거리로 시작한 일이 해를 넘길 때마다 손에 익으면서 A 씨는 새로운 작물을 시도하고, 규모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도시농…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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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인근 텃밭에서 만난 A 씨(45). 그는 3년째 주말이면 가족들과 텃밭을 찾아 오이와 상추를 키우고 있다. 주말에 가족들과 소일거리로 시작한 일이 해를 넘길 때마다 손에 익으면서 A 씨는 새로운 작물을 시도하고, 규모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도시농…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인 ‘2019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박람회’가 1일 막을 내렸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블루오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농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다양한 귀촌·귀농 정보를 제공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
“100세 시대인 만큼 80세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큰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박람회’를 찾은 윤영식 씨(6…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농가의 콩나물콩 수확 방식은 대부분 수작업이었다. 기계식 절단기를 이용해 수확하면 훨씬 빠르지만 콩꼬투리가 달린 높이가 절단기에 비해 낮아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확 방식이 지금처럼 기계식으로 바뀐 건 2008년 CJ제일제당이 새로운 콩나물콩 종자인 ‘CJ…
110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우유를 생산하는 경남 산청군 육영목장. 7일 찾아가 만난 목장 주인 양현덕 씨(47)는 “2017년 도입한 ‘라이브케어’ 서비스로 완전히 새로운 목장이 됐다”며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젖소 목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발정기를 제때 파악해 수정시키고, …
4일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한 비닐하우스.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불과 1km 정도 떨어졌지만 여느 농촌과 다름없이 비닐하우스로 빼곡했다. ‘서울 농부’ 한태일 씨(45)는 비닐하우스 24개 동을 운영하며 오이, 상추 등 60여 가지 채소의 모종 등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채소 …
“품종 하나 개발하는 데만 꼬박 20년 가까이 걸렸어요. ‘인삼 종주국’ 지위를 지키려면 더 분발해야죠.”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경기 안성시 삼죽면 KGC인삼공사 인삼연구시험포에선 원료연구팀 소속 연구원들의 채종(採種)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연구시험포는 인삼공사의 신품…
해외에도 생산과 체험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인 농촌 사례가 많다. 일본 미에현 이가시에 있는 모쿠모쿠 농장은 ‘6차 산업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성공한 농촌 사례로 꼽힌다. 돼지 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소시지, 햄 등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 숙박, 지역 농산물 판매까지 제공한…
로컬랜드㈜는 포도와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와인용 포도를 재배하고, 포도를 재배할 농가를 선정해 교육한 뒤 양질의 포도를 생산케 하고 전량 수매하기도 한다. 이 포도로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등 12종의 와인을 생산한다. 대량생산이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