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역사의 英우체국, 체코 억만장자의 손으로[조은아의 유로노믹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5/30/125189682.1.jpg)
500년 역사의 英우체국, 체코 억만장자의 손으로[조은아의 유로노믹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우체국 ‘로열메일’이 체코 억만장자의 손에 넘어간다는 소식에 영국이 발칵 뒤집힌 분위기다. 영국 곳곳에 170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빨간색 우체통이 영국의 상징으로 꼽히듯 로열메일은 영국의 정체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성이 강해 공기업으로 운영되…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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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우체국 ‘로열메일’이 체코 억만장자의 손에 넘어간다는 소식에 영국이 발칵 뒤집힌 분위기다. 영국 곳곳에 170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빨간색 우체통이 영국의 상징으로 꼽히듯 로열메일은 영국의 정체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성이 강해 공기업으로 운영되…
△“To give Congress the middle finger.”(의회를 엿 먹이려고) 미국 대통령들은 백악관에서 키우는 반려견에게 독특한 이름을 붙입니다. 가장 정치적인 이름은 제20대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이 키운 ‘비토(veto)’. ‘거부권’이라는 뜻입니다. 전임 대통령이…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
최근 발간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가운데 ‘전현직 영부인 게이트’로 번지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회에선 2018~2019년 문재인 정부의 북한 비핵화 협상에 집중해 ‘하노이 노딜’로 귀결된 원인을 문 전 대통령 회고록과 윈스턴 처칠 전 영…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공화당 큰손’ 스티븐 슈워츠먼(77·사진)이 24일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추정 32억 달러(약 4조3200억 원)의 재산을 지닌 그의 지지로 각종 민…
‘저 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지?’ ‘우리와는 어떻게 다르지’ 국내외 뉴스 속 궁금증을 콕 짚어 새로운 시각에 적응시켜 드립니다.여러분은 ‘몽골’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우선 저는 광활한 사막과 초원의 자연 풍경이 떠오릅니다. 말을 타고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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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언제 금리를 내릴까. 시장은 9월을 유력한 인하 시점으로 보고 있지만 연준 매파들의 강경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조금 더 열려 있는 뉘앙스의 발언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조적이…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와 뗄 수 없는 중동.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카이로 특파원, 국제부 차장, 카타르의 싱크탱크 아랍조사정책연구원(ACRPS)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중동을 취재했습니다. 단행본 <중동 인사이트>, <중동 라이벌리즘>, <있는 그대로 카타르>를 …
지난달 2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메트). 직원들을 따라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푯말 안쪽으로 들어갔다. 빛나는 작품 전시 뒤, 미술관의 뒷모습이 나타났다. 곳곳엔 포장재가 쌓여 있었고, 큐레이터, 경비원, 행정 직원, 화물 담당 등이 바쁘게 오갔다. 복도에는 노란색 바탕에 ‘…
《美대선 판세 가를 5대 이슈미국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권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현지에선 대학가 반전 시위 등 이슈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를 놓고 판세 분석이 한창이다. 미 대선의 표심을 가를 5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미 유권자들의 분위기를 중간 점검해 봤다.》
“당신은 멋지고 건강해보여요. 비결이 무엇인가요?”몇 년 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런 질문이 올라오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두 단어로 답했다. ‘단식’, 그리고 ‘위고비’.머스크 덕분에 더욱 유명세를 탄 위고비는 체중 감량 효과를 낳는 비만치료제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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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중국의 군용기 14대가 대만 본섬의 76km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발표했다. 그 이전인 3월 22일에는 중국 국방부가 “미국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미 육군의 2급 특수부대인 일명 그린베레가 진먼다오와 펑후 제도, 즉 대만 해협의 금문도와 …
에리카 모스카텔로 씨는 행복을 찾았다고 믿었다. 고향 아르헨티나의 삶은 곤궁했다. 정치는 둘째 치고 경제가 뒤숭숭했다. 지난해만 인플레이션이 211%. 1년 새 물가가 3배 넘게 뛰었단 소리다. 탈출을 꿈꾸던 그에게 달콤한 유혹이 찾아왔다. 모스카텔로 씨의 먼 이탈리아 친척이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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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의 대중(對中) 수출통제가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 중국의 반도체 기술수준은 미국에 비해 수 년 뒤쳐졌다.”최근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이 CBS와의 인터뷰에서 대중 수출제재 강화를 시사하면서 덧붙인 말입니다. 미국 반도체 제재의 핵심 타켓인 화웨이가 작년 8월 7나노 …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와 뗄 수 없는 중동.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카이로 특파원, 국제부 차장, 카타르의 싱크탱크 아랍조사정책연구원(ACRPS)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중동을 취재했습니다. 단행본 <중동 인사이트>, <중동 라이벌리즘>, <있는 그대로 카타르>를 …
고물가와 저출산 시대에 프랑스의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타이어제조사 미슐랭이 최근 ‘생활임금’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에게 적절한 생활수준을 제공하는 충분한 급여를 의미하는데, 보통 각국 정부가 정하는 최저임금보다 높다. 고물가에 생산비용 부담이 커진 기업들은 대개…
△“I owe her an apology. I shouldn’t have been such a wiseguy.”(그에게 사과하겠다. 그렇게 잘난 척하지 말았어야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사과했습니다. 기자로부터 “미국-러시아 관계를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