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차량 하부서 열폭주 잡고 불연성 덮개로 불길 막아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유사한 화재에 대비한 소방 훈련이 실시됐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층고가 낮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 높이를 낮춘 신형 …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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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유사한 화재에 대비한 소방 훈련이 실시됐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층고가 낮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 높이를 낮춘 신형 …
서점에서 마주친 남성의 얼굴이 낯이 익어 유심히 살펴보니 ‘성범죄자 알림e’에 등록된 성 범죄자였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 서점에서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봤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제가 안전에 민감하다. 우리 집…
장애인 주차구역을 위반해 신고를 당한 아이 엄마가 자신을 신고한 이웃에게 오히려 불만을 토로한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장애인 주차 칸에 주차된 일반 차량 신고했다가 애 엄마한테 양심 있냐는 소리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층간소음이 전국민적 고충 사례가 되다보니 정부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의무적으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위원회가 구성돼 잘 운영되는 단지가 있는가 하면 유명무실한 위원회도 있습니다. 위원회는 운영하기 따라 법 위반까지는 안 가지만 상당한 불편을 주는 주…
누군가 가게 인근에 닭 뼈를 무단 투기해 악취로 고통받았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인간 혐오가 생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인 자영업자 A 씨는 “가게에 출근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원인 모를) 악취가 났…
심야 시간대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이웃 주민의 요구가 담긴 안내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주민이 건물 내부에 부착한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에는 “심야 시간(0~5시) 중에 엘리베이터…
장마가 주춤했던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인등산을 찾았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울창한 가래나무 숲이 나타난다. 낮 최고기온이 33.7도까지 올라갔지만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나무에서 무성하게 자란 잎이 그늘을 만들어준 덕에 덥지 않았다. 산을 오르다 보면 자작나무…
자신이 결혼 전에 마련한 아파트의 ‘호칭’에 대해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며느리의 사연에 갑론을박이 일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제 아파트를 제 아파트라고 하니 시어머님이 기분이 나쁘시다는데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글 작성자인 며느리 A …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부부는 살면서 닮아간다고들 한다. 같은 일로 울고 웃고, 같은 음식…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사망자가 늘면서 ‘다사(多死)사회’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연평균 130만 명대이던 사망자 수는 지난해 157만 명으로 늘었고, 2040년 167만~168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벌써부터 장례를 치르려 해도 화장장이 모자라 1, 2주 기다리…
환경·교육·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가 등장했습니다. 정부나 기업, 시민 등 다양한 영역의 주체들이 힘을 모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과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활동입니다. 글로벌 아동권리 …
공무원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에게 ‘무슨 일로 오셨어요?’ 혹은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묻는 것이 몰상식해 보인다는 한 시민의 민원이 제기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8일 “제가 이틀 전에 민원서류 발급 …
“뜻깊은 공간에서 실컷 웃고 위로도 얻었습니다.” 2일 오전 부산 동구 좌천동 동구문화플랫폼 입구. 표애리 씨(41)는 “초등학생 자녀와 시간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전시회를 즐겼다”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전시관에 입장하자 “킥킥”, “크크” 터질 듯한 웃음을 겨우 참는 소리…
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관의 차량을 친 운전자가 그대로 도주했다. 20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주차장에서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제보자는 자녀의 미아 방지 지문 등록을 위해 경찰서에 방문했다가 차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녀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부모 관객들이 관람 매너를 지키지 않는다는 피해 호소 후기가 속속 나오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하츄핑 보고 왔는데 관크’(‘관객+크리티컬’ 합성어, 타인이…
흔히 광복절은 국민통합과 화합의 장으로 불린다. 일본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그 과정에서 분열됐던 국민들이 서로를 향해 낸 생채기를 보듬고 대통합을 이루는 경축의 자리가 돼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여전히 분단된 현실 속에 동족상잔과 이산가족의 비극을 끝내고 남북이 통일되기를 바라는 염…
배달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청받은 사장이 자신의 머리카락 길이를 인증하며 환불을 거부했다.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돈가스 식당을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 씨는 “배달 앱 측이 음…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 갈등이 국민 고충거리가 된 지 오래입니다.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는 시공 기준을 강화한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활성화 한다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위원회는 강제성이 없을뿐더러 모두 자신들 아파트의 주민들이어서 모두…
몸에 문신을 새긴 남성이 딸을 데리고 계곡을 방문해 쓰레기와 음식물을 잔뜩 버리고 도망갔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신 돼지 흡연충의 계곡 이용기(쓰레기 감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군부대에 신청서 작성하고 신분증 …
“그래서 그 사건 어떻게 됐더라?” 할 때 정작 결말을 모르는 경우가 있지 않으셨나요? 사건은 ‘수사기관의 수사나 당사자의 소 제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법원의 판결’로서 끝이 납니다. 사건의 시작과 끝 사이, 법정에선 치열한 사실관계와 법리 다툼이 벌어지고 이 내용이 판결문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