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당 지도부, 친윤 의원들은 불출마 혹은 험지에 출마하라!”[청계천 옆 사진관]
11월 3일 오전 좀처럼 방문객이 많지 않았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는 오전부터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호 혁신안’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자리여서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회의장 안은 영상취재 기자들과 당 출입기자들이 새롭게 알게 되는 외부 혁신위원…
- 2023-11-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11월 3일 오전 좀처럼 방문객이 많지 않았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는 오전부터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호 혁신안’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자리여서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회의장 안은 영상취재 기자들과 당 출입기자들이 새롭게 알게 되는 외부 혁신위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된 지 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 씨는 지난달 31일 체포 당시와 마찬가지로 검정 점퍼와 모자를 눌러쓰고 경찰서를 나섰다. 오후 1시 35…
11월 1일 개막한 스웨덴 영화제에서 북유럽 사미족 출신 예술가 브리타 마라카트 라바의 예술과, 기후 변화에 저항하는 그녀의 싸움을 그린 영화 ‘사미 스티치’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제는 서울에서 11월 7일까지, 또 그 후 부산 인천 광주 대구로 이어져 11월 19일까지 열립니다. 자…
북방의 말과 무소 갑옷으로 무장한 반란군이 지축 흔들며 쳐들어오자,황제는 양귀비를 죽음으로 내몰았고 자신 또한 결국엔 재가 되었지.군왕으로서 진작 그녀가 나라 망칠 줄 알았더라면,황제의 가마 굳이 마외(馬嵬) 언덕을 지나 피란 갈 일 있었겠는가.(冀馬燕犀動地來, 自埋紅粉自成灰. 君王若…
‘오는 세상은 천국에서 누리거라. 가련한 넋들이여!’늦가을임을 알리는 노란 낙엽들로 뒤덮인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산책로에 커다란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이 1995년 동물원에서 폐사한 동물을 애도하기 위해 세운 ‘동물위령비’다. 위령비 뒤편에 새겨진 이 문구는 시민들에게 사…
서울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 음악회의 관객석이 “당장 집으로 데려달라!”고 적힌 사진들로 가득 찼다.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사라진 이들을 위한 콘서트(Concert of the Missing)’를 열었다.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역술인 ‘천공’이 등장했다. 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천공이 등장하는 자료 영상을 틀며 국민의힘이 공론화한 김포-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천공으로부터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서…
조선 제3대 국왕 태종은 중국인들이 금강산에 목매는 이유가 궁금했다. 태종은 1404년 9월 신하들과 정책을 논의하던 중에 “중국 사신이 오면 꼭 금강산을 보고 싶어 하는데 무슨 까닭인가? 속언에 중국인에게는 ‘고려국에 태어나 친히 금강산을 보는 것이 소원(願生高麗國 親見金剛山)’이라…
화가 정복수(66)의 개인전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갤러리 올미아트스페이스에 들어서면 47년 만에 다시 공개되는 작품이 있습니다. 정 작가가 부산 현대화랑에서 안창홍 작가와 1976년 함께 열었던 ‘2인전’에 단 한 번 전시됐던 작품, ‘청춘의 슬픔’입니다.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 영암교회를 찾아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를 신도들과 함께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불의의 사고로 떠나신 분들을 사랑했…
● 31일 대통령 시정연설부터 야유-피켓 금지. 여야, 정치쇄신 시험대신문 정치 지면에 정치인의 웃는 장면이 게재 되기가 흔치 않은데 이번주는 유독 여야 모두 미소 짓는 모습이 많았고 주요 일간지 지면에도 비중있게 게재되었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신문의 사진을 가위로 오려 풀로…
“사회변화로 인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에서 기성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말.”나무위키에 실린 ‘요즘 젊은 것들’ 정의입니다. 폄하의 뉘앙스가 짙지만, 사실 다들 한때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았나요.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지. 허나 그걸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어.”(생텍쥐페리 ‘어린 왕…
▶100년 전 신문에 실린 사진을 통해 오늘의 사진을 생각해보는 [백년사진]입니다. 이번 주 선택한 사진은 1923년 10월 26일자 동아일보 지면에 실린 사진입니다. 멋진 단독 주택 앞에 누군가 구두 한 켤레를 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카메라로부터 떨어진 …
‘단풍국’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벡까지 이어지는 800km의 메이플 로드는 세계적인 가을 단풍 명소다. 퀘벡에서 만난 단풍나무의 잎은 크기가 엄청났다. 손바닥보다 커 플라타너스 잎처럼 보일 정도. 그런데 빨갛게 떨어진 잎을 보니 캐나다 국기에 있는 바로 그 단풍잎 모양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