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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한 염소만 훔친 도둑, 알고 보니?[청계천 옆 사진관]

      임신한 염소만 훔친 도둑, 알고 보니?[청계천 옆 사진관]

      3차례에 걸쳐 임신한 염소만 골라 훔친 도둑이 있었는데, 잡고 보니 이웃 마을 염소 농장 주인이었습니다.경북 안동시 풍천읍에서 염소 농장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해 11월 17일부터 12월 25일, 올 해 1월 1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기르던 염소 3마리(240만원 상당)가 사라…

      •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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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까치 명당은♬~ 우리 명당이래요♪”[안영배의 웰빙풍수]

      “까치까치 명당은♬~ 우리 명당이래요♪”[안영배의 웰빙풍수]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1940년대 대일항쟁기 때 아동문학가 윤극영(1903~1988년)이 작사·작곡한 ‘까치까치 설날은’의 첫 구절이다. 해마다 정초가 되면 입안에서 뱅뱅 도는 이 노래는 까치와 인간이 참 가깝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실제로 …

      •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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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셀러’ 보잉737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이원주의 날飛]

      ‘베스트셀러’ 보잉737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이원주의 날飛]

      ‘날飛’는 예티항공 691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국민 2분과 그 외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사실상 가능해진 명절 연휴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37만 명 넘는 인원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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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산에서 만난 옥토끼,  쌍토끼…  지혜로운 토끼처럼 높이 뛰어보자[전승훈의 아트로드]

      겨울산에서 만난 옥토끼, 쌍토끼… 지혜로운 토끼처럼 높이 뛰어보자[전승훈의 아트로드]

      계묘년(癸卯年) 설연휴를 앞두고 토끼의 하얀털처럼 보송보송한 눈이 덮인 설산(雪山)을 찾았다. 조선후기 실학자 홍만선은 ‘산림경제’에서 “토끼는 1천년을 사는데 500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고 한다”라며 흰토끼를 장수(長壽)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보았다. 용궁에 잡혀가도, 호랑이에게…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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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 오늘, 서울에 비가 내려 유리 장판처럼 미끄러웠다 [청계천 옆 사진관]

      100년 전 오늘, 서울에 비가 내려 유리 장판처럼 미끄러웠다 [청계천 옆 사진관]

      ▼ 미국에서 온 편지지난 주 (1월 14일)에 백년사진의 글을 처음 포스팅을 한 후 회사 이멜일로 미국에 살고 계신 교포 한 분이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아주 귀한 사진을 찾고 계시다는 내용인데 본인의 허락을 받아 여기서 공유합니다. “변 사진 기자님,미국에 살고 있는 연세의대 196…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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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을 인정하니 갑옷이 생겼다, 예술가의 생존법[영감 한 스푼]

      불안을 인정하니 갑옷이 생겼다, 예술가의 생존법[영감 한 스푼]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글로벌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밀레니얼 작가 제이디 차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마고할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그 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 제이디 차는 지난해 하우저앤워스 뉴욕 갤러리 그룹전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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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털 뒤집어쓴 영봉 오르면 지혜와 행운 두 토끼 잡을까[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토끼털 뒤집어쓴 영봉 오르면 지혜와 행운 두 토끼 잡을까[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계묘년(癸卯年) 설 연휴를 앞두고 토끼의 하얀 털처럼 보송보송한 눈이 덮인 설산(雪山)을 찾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홍만선은 ‘산림경제’에서 “토끼는 1000년을 사는데 500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고 한다”라며 흰토끼를 장수(長壽)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보았다. 용궁에 잡혀가도,…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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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서, 고생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서, 고생

      도서관에 오시는 다양한 분들을 보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서관의 꿈은 어느 정도 실현된 것 같다. 20대 취준생도, 70대 정년퇴직하신 어르신도 도서관으로 온다. 부자도, 노숙자도 도서관에 온다. 세대 갈등과 양극화 심화로 서로 멀어져만 가는 이 시대에 다양한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흔…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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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매일매일 달라지는 기분… 다채로운 색깔로 말해봐

      [어린이 책]매일매일 달라지는 기분… 다채로운 색깔로 말해봐

      “내 기분은 무지개색이야. 자꾸자꾸 달라져. 내일은 또 어떤 기분이 꽃처럼 피어날까?” 소녀는 자신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한다. 아침에 막 눈을 뜬 아이의 기분은 ‘눈부신 하양’이다. 오늘 하루가 어떤 색의 기분으로 칠해질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꽃과 나비를 보며 학교로 향…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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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조선 청소년 이야기 外

      [새로 나왔어요]조선 청소년 이야기 外

      ● 조선 청소년 이야기(김종광 지음·교유서가)=소설가인 저자가 조선 후기를 그린 한문 단편 동야휘집(1869년), 청구야담(1843년)등 12편에서 청소년 이야기를 찾아 각색한 소설집. 신분과 성별의 벽을 뛰어넘으려 했던 조선시대 청소년의 모습이 담겼다. 1만5000원.● 우리에게 우…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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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 걸린 전통시장 사진, 어딘가 보니…[청계천 옆 사진관]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 걸린 전통시장 사진, 어딘가 보니…[청계천 옆 사진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 새로운 백드롭(배경막)이 설치됐다. 설을 앞두고 준비한 백드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는 사진이 크게 들어가 있었다. 그 가운데 ‘2023 함께 웃는 설날’, ‘민생은 민주당 새해 복 …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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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슈타인 모교 찾은 尹, ‘韓-스위스’ 양자기술 교류 확대 논의[청계천 옆 사진관]

      아인슈타인 모교 찾은 尹, ‘韓-스위스’ 양자기술 교류 확대 논의[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방문해 ‘양자 석학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양자 기술 강국인 스위스의 양자 개발 동향을 청취하고, 향후 10년 내에 양자 기술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행사가 열린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은 아인슈타인, …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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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낄낄대며 끼적이던 낙서, 창조의 원동력 되다[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낄낄대며 끼적이던 낙서, 창조의 원동력 되다[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인간은 직립보행을 한 이래 손으로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한다. 그중에는 불필요해 보이는 행동도 있으니, 바로 낙서다. 전화를 받을 때도, 수업을 할 때도 손에 펜만 쥐여 주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낙서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냥 단순한 ‘끄적거림’으로 간과하기 쉬운 낙…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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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으로 이어지는 한중일의 먹거리 문화[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짬뽕으로 이어지는 한중일의 먹거리 문화[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짬뽕이 새빨갛고 맵다니! 처음 한국에서 짬뽕을 먹어봤을 때 색깔도 맛도 충격적이었다. 일본인인 나는 짬뽕이라 하면 ‘수프는 하얗고 부드러운 것’으로 인식해 왔기 때문이다. 3년 만에 양력 설날을 고향 사가(佐賀)현 다케오(武雄)에서 보내면서, 지난주 금요일 본고장의 짬뽕을 먹기 위해 …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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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선비의 자부심[이준식의 한시 한 수]〈196〉

      젊은 선비의 자부심[이준식의 한시 한 수]〈196〉

      대붕은 언젠가 바람과 함께 일어나, 회오리바람 타고 구만리 높이 솟구치리.바람이 멎어 아래로 내려오면, 날갯짓으로 바닷물도 뒤집을 수 있으리.사람들은 유별난 내 행동을 보거나, 내가 큰소리치는 걸 듣고 냉소를 보내지만공자도 후배를 경외할 줄 알았나니, 대장부라면 절대 젊은이를 홀대하지…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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